예배와 말씀
참된 회개 (6) 상한 영혼의 제사 (시 51:1~19)
참된 회개는 죄인 된 존재 자체를 인정하며 용서를 구하고, 성령으로 새 영이 창조되기를 간구하며,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는 상한 영혼의 제사입니다.
다윗의 죄를 기록하신 하나님의 뜻
성경은 신앙 인물을 영웅시하지 않고 그들의 죄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하고 우리아를 전장에 내보내 죽게 하는 살인까지 저질렀습니다. 이를 자세히 기록하신 것은 죄가 얼마나 무섭고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지 깨닫고 경계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다윗은 나단 선지자가 고발하기까지 1년 가까이 양심을 잠재웠습니다. 죄가 드러나 책망받는 것은 우리를 다시 살리시는 사랑의 회초리이자 은혜의 손길입니다.
죄를 철저히 자백하고 지워 주시기를 구하라
다윗은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씻어 주소서"라고 간구합니다. 우리는 죄를 지을 수는 있어도 스스로 지울 수는 없으며, 죄를 지워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회개는 나의 결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서 시작됩니다. 다윗은 잘못된 행동만이 아니라 자신이 죄인이라는 존재 자체를 고백합니다. 죄악은 구부러짐, 죄과는 권위에 도전해 선을 넘음, 죄는 과녁에서 벗어남을 뜻합니다. 모든 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지은 죄이며, 5절처럼 우리는 모태신앙이 아니라 모태죄인입니다.
새로운 영을 창조해 주소서
다윗은 "내 속에 정결한 마음을 창조하소서"라고 구합니다. 창조는 없는 것을 있게 하는 일이니, 내 안에는 정결하고 정직한 마음이 없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이 신실한 마음을 원하시는데 내게 그 신실함이 없음을 깨닫는 것이 지혜입니다. 참된 회개는 행실을 고치는 것 이상이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성령으로 거듭나 새 본성이 창조되는 일입니다. 옛 생명으로는 100% 정직도 정결도 진실도 이룰 수 없습니다.
구원의 기쁨과 교제를 회복시켜 주소서
참된 회개는 죄를 슬퍼하며 통곡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으로 나아갑니다.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잃었다면 참된 회개를 잃은 것입니다. 복음은 죄를 용서하고 새 생명을 창조하며 하나님과 생명의 교제로 이끕니다. 다윗은 죄를 숨기던 때에 하나님이 뼈를 부러뜨리신 듯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양심이 지옥불에 가까이 간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나 뼈를 꺾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관계가 회복되면 기쁨도 회복됩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는 상한 영혼입니다
다윗은 참된 회개를 겪으며 참된 제사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제사는 형식이 아니라 상하고 뉘우치는 마음입니다. 상한 영혼은 자기 기만과 외식과 포장의 껍데기가 깨져, 옥합이 깨질 때 향유가 흘러나오듯 속에 있는 것이 다 드러난 영혼입니다. 우리와 뉴스에 나는 사람의 차이는 감추는 데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일 뿐입니다.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은 죄가 밑바닥까지 드러나 낮아져 하나님 품에 안길 때였습니다.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치유해 주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행실만이 아니라 내 존재 자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고백합시다.
- 죄를 지우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임을 믿고 지워 주시기를 간구합시다.
- 성령으로 내 안에 정결하고 정직한 새 영이 창조되기를 구합시다.
- 통곡에 머물지 말고 구원의 기쁨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기를 간구합시다.
-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깨어진 영혼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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