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다윗과 요나단 (삼상 18:1-4)
다윗이 고난의 긴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요나단의 조건 없는 우정과 언약 덕분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믿음 안에서 진정한 친구를 구하고 서로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승리 뒤에 찾아온 시기와 질투 (5절)
다윗은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뒤 하루아침에 백성의 사랑을 받는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겸손했고 사울이 맡기는 일마다 지혜롭게 잘 해냈습니다. 잘하면 잘할수록 시기와 질투, 중상모략이 따라오는 것이 인생입니다. 다윗에게 가장 부담이 되어야 했던 사람은 왕자 요나단이었지만, 다윗을 시기하고 모함한 사람은 사울 왕이었습니다. 사울에게 다윗은 나라를 지킬 충성된 용사였는데도, 그는 시기에 눈이 멀어 가장 충성된 사람을 평생의 원수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요나단의 우정 (1-4절)
고난의 긴 시간을 견딘 다윗을 지킨 것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도 특별히 요나단의 우정이었습니다. 요나단은 골리앗 앞에서 믿음을 고백한 다윗을 보고 자신이 믿음으로 블레셋 진을 돌파했던 옛 모습을 회복했습니다. 용사는 용사를 알아보고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사람을 알아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만남을 통해서 오며, 가장 큰 복은 영향력 있는 사람과의 만남이 아니라 마음과 믿음이 통하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일깨워 주는 만남입니다. 요나단은 다윗과 마음이 하나로 묶였고, 그들은 언약을 맺었습니다.
목숨을 내놓는 언약의 우정 (3-4절)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사랑했기에 언약을 맺었습니다. 옛날의 의형제는 같은 날 태어나지 못해도 같은 날 죽자는 약속이었지만, 오늘날에는 그런 관계를 찾기 어렵습니다. 믿음의 가정이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도 하나님이 증인이 되시고 보호하시는 언약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요나단은 자신의 군복과 칼과 활과 허리띠까지 내어 주며 너와 나는 하나라는 것을 증거했습니다. 왕자로서 신하를 높이고 모든 사람 앞에 다윗을 자기와 같이 세운 것입니다.
진리 편에 선 우정이 지켜낸 생명 (19:1-3, 20:1-3, 20:17)
사울이 다윗을 죽이라는 왕명을 내렸을 때, 요나단은 다윗의 변호자가 되어 그를 살려냈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거역하여 친구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진리와 하나님의 편에 섰고, 그것이 아버지를 위하는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다윗이 억울함과 두려움을 털어놓을 때 요나단은 그의 말을 귀 기울여 들었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상대의 문제를 자기 일처럼 깊이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며, 꼭 필요한 순간에 곁에 있는 사람입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여 언약을 다시 확인해 주었습니다.
죽음 이후에도 이어진 우정과 오늘의 교회 (23:17, 삼하 1:26)
요나단은 다윗에게 너는 반드시 왕이 될 것이고 나는 너 다음이라는 소망과 믿음을 주었습니다. 블레셋과의 길보아 전투에서 사울과 요나단이 함께 전사한 뒤, 다윗은 요나단이 진정한 친구였고 그의 사랑이 여인의 사랑보다 더 컸다고 고백하며 슬퍼했습니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근거로 이 본문을 쓰는 것은 잘못이며, 동성애는 분명히 죄입니다. 참된 우정이 없는 시대에 사랑이 변질되어 나타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세상의 사랑이 식고 우정이 사라질 때 그것을 회복할 수 있는 곳은 교회이며, 우리 성도의 교제는 서로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삶에 나를 진심으로 믿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 돌아봅시다.
- 나의 요나단이 누구인지 찾기 전에 먼저 누군가에게 요나단이 되어 줍시다.
-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고 그 어려움을 내 일처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합시다.
- 믿음의 동역자들과 교회 안에서 깊은 우정을 쌓아 서로를 세워 갑시다.
- 예수님께서 우리를 친구라 부르셨듯이, 외롭고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어 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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