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시몬 베드로
베드로는 완전한 사람이 아니라 실수투성이였지만, 예수님은 그를 부르시고 이름을 바꾸시며 끝까지 회복시키셨습니다. 우리도 그 부르심과 은혜 안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자로 살아갑시다.
실수투성이 베드로를 부르신 하나님
베드로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직선적이고 감정적이며 후회도 많은,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요한이 무덤 문부터 살핀 것과 달리 베드로는 무덤 안으로 돌진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의 성격을 그대로 쓰기도 하시고 고쳐서 쓰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베드로를 쓰셨고, 그를 변신시켜 마지막에 놀라운 생애를 살게 하셨습니다. 그 부르심을 생각할 때 우리에게도 소망이 있습니다.
형제 안드레의 인도로 주님께 나아간 베드로 (35-42절)
안드레는 큰 일을 하기보다 중간에서 사람을 주님께 인도한 사람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 안드레는 세례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랐고, 자기 형제 시몬에게 가서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와 보라고 부르셨습니다. 부르시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므로 우리의 부름은 분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희미하게 들린다면 우리의 음성이 너무 크기 때문일 수 있으니, 그 소리를 낮추고 조용히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전도는 내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시몬을 베드로라 부르신 예수님의 새 이름 (42절)
예수님은 시몬에게 베드로라는 새 이름을 주셨습니다. 시몬은 아버지의 성품과 죄성을 가진 사람의 아들이었고, 베드로는 믿음으로 새로 태어난 새 사람을 뜻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은 생의 대전환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옛사람과 새사람 사이의 싸움은 계속됩니다. 바울이 로마서에서 고백한 것처럼 우리는 스스로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지배로 죄를 이깁니다. 그래서 자기를 정죄하지 말고 주님의 사랑을 의지하여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사람 낳는 어부로 부르신 주님과 헌신 (18-19절)
예수님은 베드로를 나를 따라오라고 부르시며 사람 낳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부였던 그의 직업을 사용하여 가르치신 것입니다. 부르심은 신학교 진학만이 아니라 각자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며, 중요한 것은 직업이 아니라 삶의 목표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칠 때 하나님이 살리실 것을 믿었던 것처럼, 믿음은 최상의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시간과 돈과 재능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드리는 것이 신앙입니다.
교회의 터이신 그리스도와 천국 열쇠 (16-18절)
베드로가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자 예수님은 그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의 반석은 베드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교회는 부름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며, 구원을 받았는지가 중요하지 직분이나 교파가 구원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셔서 유대인과 사마리아인과 이방인에게 복음의 문을 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하며 세계 선교에 동참해야 합니다.
꺾여서 다시 쓰임 받은 베드로 (요한복음 21장)
베드로는 자존심이 상하는 순간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깊은 데 가서 그물을 던지라는 말씀에 순종했고, 발을 씻기시겠다는 예수님 앞에서 교만을 꺾였습니다. 세 번 주님을 부인했던 그에게 예수님은 세 번 사랑을 물으시며 회복시키셨습니다. 그 뒤 베드로는 고난받는 성도를 위로하는 편지를 썼고,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죽음을 맞았습니다. 하나님은 꺾인 사람을 다시 쓰십니다. 우리의 시작이 서툴고 감정적이었다 해도, 말년에는 주님의 뜻을 이루며 아름답게 살고 죽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자존심과 교만을 꺾고 주님 앞에 엎드립시다.
- 내 음성을 낮추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입시다.
- '내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고백하며 가족과 이웃을 주님께 인도합시다.
- 교회 안에서 싸우고 질투하지 말고 하나로 힘을 모아 복음의 증인이 됩시다.
- 삶의 목표를 주님께 드리고 세계 선교에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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