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나를 따르라 (1)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는 단 하나의 근거 (롬 6:1~11)
은혜의 복음은 죄를 허락하는 가르침이 아닙니다. 세례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은 죄에 대해 죽고 새 생명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게 됩니다.
은혜를 악용하는 생각을 바로잡으십시오 (1-2절)
무엇을 알고 믿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집니다. 음식 정보 하나만 믿어도 다음 날 식단이 바뀌는 것과 같습니다. 바울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은혜를 가르친 뒤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 가운데 머물러 있어야 하겠습니까?"라고 묻고,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라고 답합니다. 죄를 지어도 구원에는 지장이 없겠다며 죄짓는 순간에도 은혜의 말씀을 떠올리는 태도는 올바른 생각이 활동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은혜의 복음은 윤리적 방종을 허락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어떤 삶으로 이끄는지를 보여 줍니다.
세례는 그리스도 안으로 잠겨 연합하는 것입니다 (3-5절)
바울은 "알지 못합니까?"라고 물으며 세례부터 설명합니다. 세례는 직역하면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들어가 잠기는 것이므로, 그분의 죽음 안으로 들어가 함께 묻히는 일입니다. 연합은 나무를 접붙이듯 하나로 합쳐져 뿌리를 내린 상태여서, 원줄기에서 영양분을 받아 함께 자라 갑니다. 그 목적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 가운데서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부활의 능력으로 주시는 생명으로 우리가 살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옛 생명을 끝내고 새 생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살라고 명령만 하셔서는 우리가 이룰 힘이 없음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자연 생명을 종식시키고 새 생명을 이식하기로 하셨고, 그 방법으로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구체적으로는 세례를 쓰셨습니다. 이는 아담과 하와 이후 우리에게 일어난 파괴가 고쳐 쓰기 어려울 만큼 크다는 것도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이 자리의 한 사람 한 사람이 부활의 능력이 활동하는 새 생명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니 나는 세례를 받았는지, 세례를 바르게 이해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참된 세례는 신뢰와 순종으로 잠기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2절은 이스라엘이 모세에게 속해 세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출애굽기 12장과 14장에서 백성은 두려운 환경에서도 모세를 신뢰해 그의 말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그리스도 안으로 세례받는다는 것도 어떤 환경에서든 그분을 신뢰하고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 따르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의 회개는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려 아들까지 보내신 사랑의 아버지께 돌이켜 깨진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26-27절과 골로새서 2장 12절은 세례와 믿음을 함께 말합니다. 자기 고집을 내려놓겠다는 결단이 없으면 참된 세례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물세례는 많은 사람 앞에서 하는 신앙 고백이니, 받지 않으셨다면 신청하십시오.
죄에 대해 죽고 하나님께 대해 산 자로 여기십시오 (6-11절)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해져 더 이상 죄의 종이 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고, 죽은 사람은 죄에서 벗어났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을 받은 그리스도는 다시 죽지 않으시니 죽음이 그분을 지배하지 못하며, 그분과 연합한 우리도 죄의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는 죄에 대해 단번에 죽으시고 하나님을 위해 사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도 자신을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 하나님께 대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산 자로 여기라고 합니다. 이 생각이 마음을 채울 때 새 생명이 작동하기 시작하고, 12절 이하의 삶이 나오기까지 이렇게 자신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성령께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하십시오
이 내용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삶에서 체험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 부목사님 두 분은 십자가의 의미를 알고자 기도하다가 깨달았습니다. 한 분은 손이 올라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체험을 했고, 다른 한 분은 십자가에 달린 분이 자기 자신인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그분들 개인의 체험이어서 모두가 같은 체험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믿고 알게 도와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례와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의미를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할 때 새 생명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알고 가르칠 수 있게 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내가 세례를 받았는지, 세례를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 은혜의 복음을 죄를 가볍게 여기는 구실로 삼지 말고, 새 생명으로 살게 하시려는 은혜로 받아들입시다.
- 내 고집과 생각을 내려놓고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그분의 말씀을 그대로 따릅시다.
- 자신을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 하나님께 대해서는 산 자로 여기며 하나님을 위해 살기를 구합시다.
- 성령께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하며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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