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다음 세대로의 여정_설교
다음 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교육과 열정을 앞세운 우리의 모습에 있습니다. 우리는 순종, 기도와 금식, 투명한 공동체, 담대함으로 다음 세대와 이어져야 합니다.
잘하고 있다고 여기지만 청년은 떠납니다
많은 교회가 차세대 사역에서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여깁니다.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대학부에 학생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이 대학을 졸업하면서 교회를 떠나기 시작합니다. 미국의 여러 연구기관에 따르면 대학을 졸업하며 교회를 떠나는 사람이 97%에 이릅니다. 한국과 아시아의 교회 지도자들과 나눈 대화에서도 많은 젊은 부부가 교회를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이 실제와 다를 때가 많다는 것을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고통을 피하려는 마음이 교육이라는 우상을 세웠습니다
우리는 자녀가 고통을 겪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 최선을 주려고 합니다. 그 결과 우리 자녀들은 고통과 희생이 무엇인지 모른 채 자라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가 교육을 하나님처럼 섬기며, 좋은 학교와 학위만 있으면 성공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하버드나 예일을 졸업한 사람들도 여전히 고민과 갈등 속에 살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말하면서도 교육에만 열정을 쏟는 모습을 봅니다. 교회에서 열심히 섬기던 부모가 집에서 무섭게 싸우는 모습까지 보고, 나이가 차면 교회를 떠나게 됩니다.
어머니는 고통 속에서도 자녀의 풍성한 삶을 위해 사셨습니다
6.25 전쟁을 소녀로 겪은 어머니는 배고픔과 두려움 속에서 자랐습니다. 첫 결혼에서 남편의 구타를 견디지 못해 도망쳐 아버지와 결혼하셨습니다. 미국에 와서는 하루 12시간에서 15시간씩 미용사로 일하며 조금씩 삶을 세워 가셨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외도를 알게 된 밤, 어머니의 꿈은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그 뒤로 어머니는 술과 눈물 속에서 사셨고, 장남이던 저에게 자신이 사는 유일한 이유는 너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지 않고 풍성한 삶을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한국교회가 강해진 것도 그 고통의 시간을 통과했기 때문이며, 그 고통은 우리 자녀에게도 귀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양쪽을 함께 품고, 말보다 삶으로 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유대 랍비의 말처럼 과거를 잊은 사람은 개척자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전통과 새로움 가운데 하나를 고르기보다 둘 다 품어야 합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낡은 포도주는 낡은 부대에 넣으라는 말씀처럼 둘 다 보존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적은 교회가 아니라 사탄입니다. 다음 세대에게는 설교보다 우리의 삶이 더 많은 메시지를 줍니다. 대화의 효과도 말보다 몸의 언어와 삶의 움직임에서 더 크게 나타납니다. 우리가 얼마나 큰 교회를 세웠는지보다, 섬기는 자세와 약함을 고백하는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성공을 측정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열정보다 순종을,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미국 교회는 열정을 강조했지만, 성경의 위대한 신앙인들은 열정보다 순종으로 부름에 응답했습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양을 치는 삶에 만족했을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백성을 이끌었습니다. 요셉도 고난과 유혹 속에서 순종하여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도 겟세마네에서 십자가의 잔을 앞에 두고 아버지께 기도하며 순종하셨습니다. 우리는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을 절박하게 필요로 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한 교인의 뇌암 사례에서도 기도가 이어졌을 때 수술 직전 모든 증상이 사라졌다고 전합니다.
투명하게 죄와 약함을 나누고, 두려움을 넘어 담대하십시오
교회의 소그룹이 많다고 해서 친밀한 공동체가 세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소그룹은 자신의 고통과 죄의 갈등을 나눌 수 있는 투명성에서 시작됩니다. 태국에서 함께 간 이들이 돌아가며 부끄러운 죄를 고백했을 때 서로 울며 가까워졌습니다. 우리의 약함을 드러낼 때 사람들은 우리에게 다가오고, 예수님의 능력도 그분의 약함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사단의 가장 큰 무기는 두려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음은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과 능력과 근신하는 마음이므로, 하나님의 규모에 맞는 일을 향해 들소처럼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자녀에게 고통을 피하게 하기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보여줍시다.
- 말로 가르치기보다 우리의 삶이 다음 세대에게 주는 메시지를 돌아봅시다.
- 전통과 새로움을 함께 품고 공동의 적인 사탄에 맞서 연합합시다.
-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을 붙드는 자리를 회복합시다.
- 우리의 약함과 죄를 나눌 수 있는 투명한 관계를 누구와 맺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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