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원수에 대한 예수님의 견해(2)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기도가 원수 사랑의 첫걸음이며, 그렇게 하나님의 아들다운 온전함, 곧 예수를 닮은 삶에 이르게 됩니다.
원수 사랑은 가장 어렵지만 가장 높은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44절)
사람이 하기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원수를 사랑하고 나를 무참히 짓밟은 사람을 용서하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을 저주하고 미워하는 고통은 결국 자기가 당하는 고통입니다. 예수님은 44절에서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삶의 마지막 절정에 해당합니다.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예수 같은 사람이며 하나님의 성품을 입은 사람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첫 번째 비결은 기도입니다 (44절)
구약 율법을 해석하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을 덧붙였지만, 성경 어디에도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원수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는 가장 실제적인 방법으로 기도를 가르치셨습니다. 미워하는 마음으로 무릎 꿇고 용서할 힘을 구하며 기도할 때, 미워하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원수의 마음도 움직입니다. 반대로 기도하지 않으면 사랑스러운 관계도 미움으로 변하고 썩기 마련입니다. 기도는 분노와 복수의 감정을 풀어 주고 사랑과 기적을 낳습니다.
미워하던 대상은 허상이었음을 기도 가운데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기를 못 박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셨고, 스데반은 돌에 맞으면서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시라고 기도했습니다. 요즘 분노에 찬 시위 현장에서 서로 돌을 던지는 모습을 보면, 이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미워하고 저주하던 그 원수는 사랑과 용서의 눈으로 다시 바라볼 때 실제가 아니라 허상이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죄와 사탄과 정욕에 사로잡힌 불쌍한 영혼을 보게 되고, 분노에 빠진 내 자신의 불쌍한 영혼도 함께 보게 됩니다. 설교자 자신도 군대에서 자신을 괴롭힌 선임을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했으나, 지나고 보니 그 감정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았다고 고백합니다. 스펄전은 기도를 국률 경주에서 마지막 주자에게 바톤을 넘기는 전주자에 비유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길은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 (45절)
45절은 기도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의 특징이 기도와 사랑이므로 원수를 사랑할 때 참된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이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원수를 용서하고 이해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이 가까이 느껴집니다. 한 형제는 30년 동안 미워하던 사람을 사랑하기 시작하자 그동안 믿어지지 않던 하나님이 믿어졌다고 간증했습니다. 요한일서 4장 20절은 형제를 미워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철야기도, 헌금, 전도, 봉사를 많이 해도 사랑하지 않으면 신앙은 성숙하지 않습니다. 신앙의 성숙은 직분이나 헌금의 양에 있지 않고 사랑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구별되고 새로운 신분을 가진 사람입니다 (46-48절)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에게 해를 비추시고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비를 내리십니다. 일반 은총은 세상 사람들도 누리지만, 그리스도인의 독특한 축복은 구원입니다. 그러므로 일반 축복을 두고 시기하거나 악인의 번영을 섭섭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거듭난 사람이며 새로운 피조물이고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성도입니다. 독수리가 창공을 날듯 살아야 하며, 자기 신분을 확인하는 사람은 원망과 불평에서 벗어나 원수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 선을 선으로 갚는 것은 양심 있는 사람이 하는 일이지만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세리와 이방인과 다를 바 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남보다 더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원수를 용서하고 그를 위해 기도합시다.
- 미워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기 시작합시다.
- 일이나 직분보다 사랑하는 삶으로 신앙의 성숙을 추구합시다.
- 하늘 시민권을 가진 그리스도인으로서 원망과 불평을 버리고 자기 신분을 확인합시다.
- 악을 선으로 갚아 세상 사람과 구별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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