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여호와 삼마‘의 신앙 (겔 45:9~25)
에스겔서는 절망에서 시작해 회복으로 끝납니다. 하나님은 떠났던 영광으로 다시 임재하시고, 여호와 삼마의 이름처럼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심판 뒤에도 돌아오는 자를 맞으시는 하나님
에스겔 선지자는 예루살렘이 폐허가 되고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어려운 때에,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열방을 왜 심판하시는지, 그리고 이스라엘을 어떻게 회복시키시는지를 환상과 예언으로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심판받은 것은 우상을 섬기고 말씀에 불순종하며 배교하고, 하나님 대신 열방을 의지한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조롱하며 성도를 괴롭힌 열방도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가 돌아올 때마다 환영하시고 기회를 주시며 회복시키시는 데 있습니다. 마른 뼈가 생기로 군대가 되는 환상과 새 성전의 환상이 그 회복을 보여 줍니다.
문에 새겨진 이름이 보여 주는 회복
에스겔 48장 29절은 이것이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유산으로 나눠 줄 땅이라고 말씀합니다. 땅을 나눌 때 요셉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으로 두 몫을 받고, 땅을 받지 않던 레위 지파는 이름조차 빠집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성의 문에는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아니라 요셉의 이름이 기록되고, 땅 분배에서 제외되었던 레위의 이름도 새겨집니다. 배교와 우상숭배와 부패로 하나님을 떠났던 백성이 회복되는 새 예루살렘에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과 야곱의 열두 아들을 유산으로 삼으신 모습이 되살아납니다. 이는 요한계시록 21장 1절의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고린도후서 5장 17절의 은혜와 닿아 있습니다.
그 성읍의 이름은 여호와 삼마입니다
에스겔 48장 35절은 그 성읍의 이름이 그날부터 여호와 삼마라고 불릴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 삼마는 여호와가 그곳에 계신다는 뜻이며, 떠났던 하나님의 영광이 돌아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는 장면이 여럿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칠 때 숲의 수풀에 걸린 숫양을 미리 준비하신 여호와 이레,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바꾸신 여호와 라파, 모세가 손을 들 때 아말렉을 이기게 하신 여호와 닛시가 그렇습니다. 여호와 삼마의 신앙은 우리를 회복시키실 뿐 아니라 영원히 함께하시는 신앙입니다.
임마누엘과 성령으로 이루어진 함께하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은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마태복음 1장 23절은 그를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이라 하는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며 떠나는 것을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고, 이제는 성령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성부 하나님이 성자를 통해 구원을 이루시고 성령을 통해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은, 마른 뼈가 생기로 군대가 된 것과 같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3-4절은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어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죽음도 슬픔도 아픔도 없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그 날의 소망을 붙잡고 여호와 삼마의 신앙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상숭배와 불순종, 하나님 대신 세상을 의지하는 어리석음에서 돌이켜 주님께 나아갑시다.
- 절망 속에서도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새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회복을 믿고 붙잡읍시다.
- 임마누엘 예수님과 성령으로 지금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고백합시다.
- 여호와 이레, 여호와 라파,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여호와 삼마의 신앙으로 승리합시다.
- 눈물과 고통이 사라질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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