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라! 왕이 오신다! (슥9:9-10)

2012.10.21이재훈스가랴 9:9-10

성경은 하나님이 자신을 나타내시고 구원하시는 예언과 성취의 역사이며, 그 중심은 나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니 우리는 그분의 처음 오심과 다시 오심을 기뻐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을 예언과 성취로 기록한 역사책입니다 (10절)

성경은 실제 시간과 공간에서 일어난 사건과 그 해석이 담긴 역사책이며, 특별히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스스로 나타내신 계시의 역사입니다. 그 내용은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을 사랑하셔서 구원하신다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입니다. 성경에는 2000개가 넘는 예언이 기록되어 있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예언뿐입니다. 하나님은 미래를 뜻대로 움직이시며 하고자 하신 일을 반드시 이루시기에 성경은 예언과 성취의 구조로 기록되었습니다. 부처님, 공자, 마호멧의 글에서는 이런 예언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구약의 모든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께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44절에서 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 곧 구약 전체가 자신에 대해 기록된 것이며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약에서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직접 증거하는 구절만도 200가지가 넘습니다. 이 많은 예언이 한 사람에게서 이루어진 것을 두고 어떤 이들은 예수님의 음모라고 주장하지만, 출생지, 애굽행, 배신, 고난, 장사, 부활 등 모든 일을 한 사람이 음모로 꾸며 완성했다는 것은 도저히 가능하지 않습니다. 과학자 피터 스토너는 여덟 개의 예언이 한 사람에게서 이루어질 확률을 10의 17제곱분의 1로 계산했습니다. 48개 예언이 우연히 일치할 확률은 이보다 훨씬 작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일반 책이 아니라 경외심을 가지고 읽어야 할 신비의 책입니다.

나의 왕으로 오시는 분을 기뻐하라 (9절)

스가랴 9장 9절은 시온의 딸에게 마음껏 기뻐하고 소리치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왕이 오시기 때문이며, 본문은 그 왕을 '너의 왕', '내 왕'이라고 강조합니다. 만왕의 왕이 바로 나 한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내게로 오신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왕 되심을 거절해 왔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스스로 왕이 되려 했고, 이스라엘 백성도 사무엘에게 인간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하며 하나님을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내 역사 속에 사람으로 오셔서 참된 왕이 되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 왕의 오심은 우리에게 복음이며 기쁜 소식입니다.

알렉산더의 정복 가운데서도 지키시는 하나님 (1-8절)

스가랴 9장 1절부터 8절은 약 200년 후에 일어난 알렉산더의 정복을 미리 예언한 말씀입니다. 시리아의 다메섹, 하맛, 페니키아의 두로와 시돈이 차례로 무너졌고, 난공불락이던 두로도 알렉산더에게 무너졌습니다. 블레셋의 도시들은 소문만 듣고도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럼에도 예루살렘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본문 8절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집을 둘러 진을 치고 눈동자처럼 지키겠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대로 예루살렘은 보호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도구로 알렉산더를 사용하셨고, 헬라어가 공용어가 되게 하심으로 복음이 헬라어로 전파될 기초도 마련하셨습니다.

우리를 살리는 의롭고 겸손한 왕이 오십니다 (9절)

본문은 우리가 기뻐하며 맞이해야 할 왕이 어떤 분인지 소개합니다. 첫째, 그 왕은 의로우신 왕입니다. 인간은 절대 권한을 가지면 반드시 부패하지만, 자신을 희생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시는 왕이 오십니다. 둘째, 그 왕은 겸손하신 왕입니다. 나귀를 타고 오시는 예언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으로 정확히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때 유대 지도자들이 죽이려 하던 상황에서 자신을 드러내셨고, 군중의 환호를 즐기기보다 십자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셨을 것입니다. 이 왕은 알렉산더처럼 세상을 정복하고 억압하는 왕이 아니라 우리를 살리고 구원하시는 왕입니다.

평화의 왕의 다시 오심을 기다립니다 (10절)

스가랴 9장 10절은 전차와 말과 전쟁용 활이 없어지고 바다에서 바다까지 평화를 말하는 날이 올 것을 예언합니다. 이 예언은 아직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9절은 예수님의 처음 오심으로 이루어졌지만, 10절은 왕이 다시 오실 때 완성될 모습입니다. 국방력으로 지키는 평화는 오래가지 못하며, 우리가 만든 무기로 이 땅은 멸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여 승천하신 왕이 다시 오시면 이 땅에 참된 평화가 임할 것입니다. 우리는 9절과 10절 사이에 살고 있으며, 살아 계신 왕을 날마다 나의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왕으로, 우리 가정의 왕으로 날마다 모십시다.
  • 성경을 일반 책이 아닌 하나님이 계시하신 구원의 말씀으로 경외심을 가지고 읽읍시다.
  • 처음 오심을 기뻐했던 것처럼 다시 오실 왕을 기뻐하며 기다립시다.
  • 우리 자신의 왕 노릇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인정합시다.
  • 국방이 아닌 평화의 왕을 바라보며 이 땅에 평화를 구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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