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의 기도

2010.09.17하용조에베소서 1:15-23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을 보며 감사했고, 그들을 위해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고, 마음 눈을 밝혀 소명과 기업과 능력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드러나야 하며, 그리스도인의 기도의 중심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체질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15-16절)

사도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가 감사한 것은 그들의 믿음과 사랑 때문이었지만, 그 이전에 바울에게는 감사하는 태도가 먼저 있었습니다. 로마서 1장 8절, 고린도전서 1장 4절을 비롯해 바울의 편지는 대부분 감사로 시작합니다. 책망할 때도, 충고할 때도, 기뻐할 때도 그는 감사로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모든 일을 감사로 여기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믿음과 사랑이 함께 가야 합니다

믿음만 강조하면 사랑이 부족하고, 사랑만 강조하면 믿음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야고보서 2장 14절이 말하듯 믿음은 행동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한국 교회는 교회도 설교도 많지만 우리 믿는 사람들이 성경대로 살지 못해 사회가 어둡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반대로 교리는 상관없다며 행동만 앞세우는 휴머니즘도 경계해야 합니다. 교회는 바른 진리의 확신과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이 함께 강조되어야 하며, 극단으로 치우치면 교회는 병이 듭니다.

기도의 첫째 내용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17절)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현실의 문제에 급급해 간구만 드리기 쉽지만, 바울의 기도는 하나님을 아는 일을 가장 급한 기도 제목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기도하고 봉사하면 큰 비극과 실수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심정, 공의, 거룩과 완전을 깊이 알아야 하며, 깊이 알 때 하나님을 사랑하고 참된 교제가 시작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였기에 소돔과 고모라의 비밀을 알았던 것처럼,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보다 더 위대한 전략은 없습니다.

눈을 밝혀 소명과 기업과 능력을 보게 해야 합니다 (18-20절)

바울은 마음의 눈이 밝아져 세 가지를 보기를 기도했습니다. 첫째는 부르심의 소망, 곧 소명입니다. 하나님은 직장과 가정과 교회와 이 나라를 통해 우리를 부르고 계시므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응답해야 합니다. 둘째는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입니다. 하늘의 유산을 아는 사람이 세상의 유혹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능력의 크심입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통해 보여진 그 능력은 고난과 억울함 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게 합니다.

믿음과 행동, 지식과 기도가 함께 가야 합니다

에베소 교회의 모델은 믿음과 행동의 조화였습니다. 믿는 대로 살고, 진리를 사랑하는 만큼 구체적인 사랑의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바울의 기도는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구하고, 마음의 눈을 밝혀 하늘의 소명과 기업과 능력을 체험하는 성도가 되기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오늘 우리가 감사하고 기도해야 할 내용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의 태도를 우리 삶에 세워 갑시다.
  • 믿음으로 고백한 진리를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으로 드러냅시다.
  • 하나님을 깊이 알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깊게 합시다.
  • 각자 직장과 가정과 교회에서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에 응답합시다.
  • 하늘의 기업과 부활의 능력을 붙들고 고난 속에서도 기뻐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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