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모세의 믿음(2)- 용기와 확신
모세의 믿음은 거절과 선택, 용기와 확신의 믿음이며, 그 힘은 하나님을 체험하고 자아가 깨지는 훈련에서 나오고, 끝내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는 믿음에 이릅니다. 두려움과 불안을 이기는 참된 믿음은 보혈에 뿌림 받은 믿음입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은 용기와 확신에서 나옵니다
현대인은 불안과 두려움에 깊이 사로잡혀 있고, 신경쇠약과 불면증, 스트레스로 약 없이는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두려움은 구체적인 대상이 있을 때도 있지만, 대상이 없는데도 누군가 나를 해칠 것 같은 강박으로 찾아오기도 합니다. 믿음과 두려움은 상반되지만, 연약한 그리스도인에게는 두 가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나 참된 크리스천의 믿음은 불안 속의 믿음이 아니라 용기와 확신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두려움을 내어 쫓는 믿음입니다. 오늘 우리는 모세를 통해 이 믿음을 배우고자 합니다.
거절하지 않으면 참된 선택도 없습니다 (24-26절)
모세는 절망의 시대에 피압박 민족의 한 사람으로 태어났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무능해 보이는 이스라엘 백성을 대변하며 애굽의 바로왕과 대결해야 했습니다. 그의 생애는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두려움 앞에서 보인 그의 믿음은 거절과 선택의 믿음이었습니다. 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불림을 거절하고, 잠시 죄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택했습니다. 참된 거절 없이는 참된 선택이 없으며, 끊을 것을 끊지 못하고 포기할 것을 포기하지 못하면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두려움 속에 머물게 됩니다.
체험과 자아가 깨어지는 훈련으로 믿음이 굳어집니다
거절과 선택의 초창기 믿음과 용기와 확신의 믿음 사이에는 구약에 나타난 중요한 징검다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80세 때 하나님의 산에서 경험한 떨기나무 불꽃과 하나님의 음성의 체험입니다. 신약적으로 말하면 구원체험과 성령체험입니다. 믿음이 불안한 이유는 몰라서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체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음성을 듣고 하나님 앞에서 죽는 경험을 할 때 사람은 새롭게 살아납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광야에서 자아가 깨지고 자존심이 무너지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병이 수술로 낫듯, 교만과 자존심과 자아는 제거되어야 새싹이 납니다.
떠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나님을 붙잡습니다 (출애굽기 12장; 히브리서 11:27)
모세는 애굽을 두 번 떠났습니다. 첫 번째는 살인하고 비참하게 떠난 것이었고, 두 번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러 영광스럽게 떠난 것입니다. 신앙은 떠나는 데서 시작되며, 자신과 환경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려면 도움이 끊어지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를 붙잡아 떠나지 못하게 하지만, 하나님은 떠나가게 하십니다. 바로는 재앙이 내릴 때마다 타협안을 내밀었지만 모세는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믿음은 세상의 줄을 끊을 때 항해가 시작됩니다.
두려움 없이 홀로 기도로 싸우는 믿음입니다 (27절; 히브리서 13:6)
모세는 애굽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군사적으로나 권력으로 보면 모세는 바로 앞에서 파리 목숨만도 못한 처지였지만, 그는 홀로 서서 대결했습니다. 그가 싸운 무기는 기도였고, 폭력이나 여론, 군중 동원이 아니었습니다. 승리는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기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무기는 기도와 말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처럼 참는 믿음이며, 하나님을 실제로 느끼려면 말씀과 기도, 전도와 봉사 속에서 그분을 만나야 합니다.
어린 양의 피를 의지하는 믿음이 믿음의 끝입니다 (28절; 출애굽기 12:13; 히브리서 10:22)
모세의 믿음의 클라이맥스는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의지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죽음의 재앙이 애굽을 덮친 밤, 문설주에 바른 피를 보고 죽음이 지나갔듯,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사망 권세가 지나가게 했습니다. 보혈이 흘려졌다는 것은 구원이고, 뿌려졌다는 것은 그 구원이 내게 적용되었다는 뜻입니다. 선한 행실이나 양심이 아니라 보혈을 믿을 때 우리는 어떤 두려움에도 공격당하지 않습니다. 보혈의 믿음이 우리 믿음의 끝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세상의 줄을 끊고 하나님을 따라 떠날 준비를 합시다.
- 자존심이 깨지는 자리에서 아멘으로 응답하고 자아를 내려놓읍시다.
- 기도로 영적 싸움에 임하고 사람의 힘이나 여론에 기대지 맙시다.
- 말씀과 기도, 전도와 봉사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기를 힘씁시다.
-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두려움과 불안을 이겨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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