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온전한 믿음은 혀를 제어한다 (약 3:1~12)
온전한 믿음은 혀를 제어합니다. 혀는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우리의 죄와 구원의 은혜를 깨닫게 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진 우리를 드러내어 살리는 말의 통로가 됩니다.
말하는 능력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동물에게도 소통하는 능력은 있지만, 체계적인 언어로 관계를 맺고 세상을 다스리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뿐입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은 당신과 교제하도록 인간에게 말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죄가 이 선물을 도구로 만들어 말이 관계를 깨뜨리고 세상을 혼란케 합니다. 야고보서는 온전한 영적 성숙을 이루도록 돕는 책이고, 3장은 온전한 믿음이 하나님의 뜻대로 혀를 제어한다고 말합니다. 말로 죄를 짓지 않는다면 나머지 죄도 멈추어 온전한 믿음에 이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혀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2-4절)
우리가 내뱉는 말은 한마디도 중립적이지 않고, 생명이나 죽음 가운데 한쪽을 향합니다. 본문은 힘센 말을 다스리는 입의 재갈과 큰 배를 움직이는 작은 키를 예로 듭니다. 혀를 제어하면 인생의 방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입에서 나오는 것이 마음에 가득한 것의 표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말은 표현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가 한 말을 다시 먹으며 인생의 방향이 정해집니다. 잠언 18장 20-21절도 입의 열매로 배부르게 되고,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다고 말합니다.
어떤 말을 듣고 사는가가 삶을 정합니다
말의 힘을 보여 주는 실험이 있습니다. 같은 물에 칭찬과 저주를 들려주었더니 물의 상태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MBC 다큐에서는 같은 밥에 '고맙습니다'와 '짜증난다'라는 이름을 붙이고 한 달간 말을 쏟아부었더니 곰팡이의 모습이 달랐다고 합니다. 식물로 실험한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에게 퍼붓는 말은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구덩이에 빠진 개구리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두 포기하라고 외쳤지만, 귀가 들리지 않던 개구리는 응원인 줄 알고 뛰어올라 빠져나왔습니다. 어떤 말을 듣느냐가 인생의 방향을 정합니다.
혀는 우리의 죄와 구원의 필요를 드러냅니다 (6-8절)
본문은 혀를 불, 지칠 줄 모르는 악, 죽이는 독이라고 표현합니다. 혀의 끝은 지옥불이고, 지옥은 불평하고 저주하며 남 탓만 하는 혀가 살아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돌림과 악성 댓글로 죽음에 이른 영혼도 많습니다. 이사야는 여섯 번 재앙을 선언한 뒤 일곱 번째 재앙의 대상으로 자기 입술의 더러움을 발견했고, 스랍이 숯불을 입에 대어 죄를 사했습니다. 이사야의 입술이 더러웠다면 우리의 입술도 그렇고, 이사야의 죄가 사해졌다면 우리의 죄도 사해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입을 열지 않으심으로 우리의 입을 구속하셨습니다
이사야 53장 7절은 고난받는 종이 학대를 받고도 입을 열지 않았다고 두 번 강조합니다. 너무 고통스러워 입을 열지 못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사야의 입술을 제단 숯불이 태웠듯이, 우리 입술이 지은 모든 죄에 내릴 하나님의 진노가 예수님의 입에 임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말로 지은 죄를 대신 심판받으셨습니다. 십자가로 구속받은 입은 성령의 불로 태워져야 합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는 입이 태워졌는지를 보라고 했고, 옛사람의 흔적이 남은 입이라면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교회가 말로 상처받고 갈라지는 일도 많습니다.
새 피조물의 혀는 갈라지지 않고 살리는 말을 합니다 (9-10절)
다윗은 죄를 지었을 때 입이 닫혔고, 회개하며 입술을 열어 주시기를 구했습니다. 죄 가운데 지낸 영혼이 예배에서 입을 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입으로 주를 찬양하며 사람을 저주하는 것은 옛사람의 모습이고, 서양 속담의 '갈라진 혀'입니다. 그리스도 안의 새 피조물은 혀를 제어하며, 살리고 회복시키고 변화시키는 말을 합니다. 이사야 57장 19절은 하나님을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시는' 분이라 합니다. 상원의원은 인턴 청년의 일을 칭찬했고, 청년은 평생 처음 들은 칭찬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성령은 위로자, 상담자이십니다. 앞 못 보는 환자도 벽뿐인 창밖을 아름답게 말해 옆 환자에게 소망을 주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내가 내뱉는 말이 생명과 죽음 가운데 어느 쪽을 향하는지 돌아봅시다.
- 내가 날마다 어떤 말을 듣고 어떤 말을 먹고 사는지 돌아보고, 부정적인 말에 귀 기울이지 맙시다.
- 말로 지은 죄를 대신 담당하신 십자가를 기억하고, 성령의 불로 내 입술이 정결해지기를 구합시다.
- 한 입으로 찬양하며 저주하는 갈라진 혀를 회개하고, 말의 성화를 구합시다.
- 낙심한 이웃을 살리고 세우며 격려하는 말로 소망과 용기를 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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