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의무에서 기쁨으로_from duty to delight (빌 1:12~18)
의무를 기쁨으로 바꾸는 힘은 믿음에서 나옵니다. 바울은 로마 감옥의 매임 속에서도 복음이 매이지 않음을 보고 기뻐했고, 우리도 팬데믹 속에서 하나님의 선한 역사를 바라보며 의무를 기쁨으로 누려야 합니다.
의무를 기쁨으로 변화시키는 사람
의무를 대하는 사람은 세 부류입니다. 의무를 저버리는 사람, 억지로 지고 사는 사람, 의무를 기쁨으로 변화시키는 사람입니다. 인생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이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고, 천국의 소망을 품고 십자가와 부활의 생명으로 사는 믿음의 사람만 누립니다. 하나님이 의무를 주신 것은 우리를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라 복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죄는 의무를 짐으로 만들지만, 죄를 이긴 사람에게는 duty가 delight가 되는 은혜가 있습니다.
매임 속에서도 기뻐한 바울 (12절)
의무감만으로는 고난을 이기기 어렵고, 억울한 일과 견디기 힘든 고난 앞에서 의무는 불평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바울의 기쁨은 형통한 환경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는 로마 감옥에 매여 자유롭지 못했고 건강도 나빠지고 있었지만, 복음 전파의 의무를 기뻐했습니다. 이 기쁨은 우리의 능력과 결심이 아니라 우리 안에 살아계신 성령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로만 가능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당한 일이 오히려 복음의 진보를 가져왔다고 고백합니다.
팬데믹 속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
바울의 매임은 거리두기와 제약을 받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비유할 수 있습니다. 세계 역사에서 영적 대부흥은 큰 재난과 전염병, 전쟁 뒤에 일어났습니다. 미국에서는 대각성운동이 일어났고, 유럽에서는 대전염병 이후 종교개혁 사상이 퍼졌습니다. 인류의 교만이 치솟을 때 하나님은 바벨탑 때처럼 그 교만을 꺾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단기 선교를 갈 수 없는 지금도 하나님은 직접 일하시니, 교회는 서로 만나는 기쁨에 머물지 말고 복음 전파의 의무를 가장 큰 기쁨으로 삼아야 합니다.
감옥 문이 닫혀도 복음은 퍼집니다 (13-14절)
바울은 매임 덕분에 로마 친위대와 그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빌립보 감옥은 기적으로 열렸지만 로마 감옥은 굳게 닫혀 있었는데, 그래도 바울은 버림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 많은 형제가 바울의 매임을 보고 도리어 담대하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선교사가 추방된 중국은 지금 그리스도인이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고 교회는 무형교회로 퍼지고 있으며, 쿠바 감리교는 1994년에 6천 명 미만에서 5만 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예배당 문은 닫을 수 있어도 복음의 문과 신앙의 문은 닫을 수 없습니다.
동기를 따지지 않고 그리스도 전파를 기뻐함 (15-18절)
어떤 이들은 시기와 다툼으로, 어떤 이들은 좋은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정죄하지 않고 전해지는 것이 그리스도이니 기뻐하고 또 기뻐하겠다고 했습니다. 부천온누리교회가 시작될 때 한 중형교회 목사님은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했지만, 그래서 더 열심히 설교를 준비하고 심방하며 목회했고 결과적으로 모두에게 유익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자기 동기에는 관대하고 남의 순수하지 못한 모습은 정죄합니다. 동기까지 판단하며 사역하면 피곤해지고 능력을 잃으니, 바울의 태도를 배워야 합니다.
자기 부인의 기쁨으로 맞는 2022년
바울이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다 하지 않아도,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도 하나님이 그분의 일을 행하신다고 믿음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기쁨은 자기 만족이 아니라 자기 부인의 기쁨이었고, 자신은 매여도 복음은 매이지 않는다는 것을 그는 체험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도 죄악의 상황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이를 통해 선한 일을 이루고 계십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 하나님이 어떤 선한 일을 이루시는지 발견할 때 짐처럼 느껴지던 의무가 기쁨으로 변화됩니다. 특별히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의무가 우리의 기쁨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이 주신 모든 의무가 우리를 복되게 하시려는 것임을 믿고 기쁨으로 감당합시다.
- 팬데믹 같은 매임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역사를 믿음으로 바라보고 발견합시다.
- 서로 만나는 기쁨에 머물지 말고 복음을 듣지 못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의무를 가장 큰 기쁨으로 삼읍시다.
- 다른 사람의 동기를 정죄하지 말고 전해지는 것이 그리스도임을 기뻐합시다.
- 자기 만족이 아닌 자기 부인의 기쁨으로 2022년의 모든 의무를 맞이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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