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양육
Lead Us Not into Temptation (Matt 6:13~15)
하나님은 우리가 시험을 받도록 허락하시지만 시험의 근원은 되지 않으시며, 시험을 기회로 바꾸시고 서로 용서하는 공동체로 세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시험을 이기고 용서를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시험을 허락하시지만 시험의 근원은 아니십니다
시험이라는 말은 본래 선과 악을 가리키는 낱말이 아니라 시험하거나 증명한다는 뜻을 가진 중립적인 말입니다. 시험을 받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예수님도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가 없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고 선하시기에 누구도 죄로 이끄시지 않으며, 시험의 근원은 결코 하나님께 있지 않습니다. 야고보서 1장 13절이 말하듯 하나님은 악으로 시험받지 않으시고 누구도 시험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시험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죄인으로서 세상에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시험 앞에서 죄의 쓴맛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과거에 죄가 주었던 공허함과 혐오를 기억하면, 우리는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이것은 머리로만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설교자는 어린 시절 마카로니 치즈를 먹고 멀미를 한 뒤 그 음식을 다시 먹지 못하게 된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한 번 크게 상한 경험은 오래 기억에 남아 우리를 지킵니다. 죄의 결과가 얼마나 끔찍한지 기억할 때 우리는 주님께 시험에 들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또한 죄는 나 혼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험을 대체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기회로 삼읍시다
시험을 이기는 길은 단지 피하거나 참는 데 있지 않고, 다른 것으로 바꾸는 데 있습니다. 담배를 끊으려는 사람이 껌이나 막대사탕을 입에 무는 것처럼, 생각을 하나님을 기뻐하고 높이는 것으로 채워야 합니다. 어떤 것을 하지 말라고 계속 생각하면 오히려 그 생각에 더 사로잡히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시험이 찾아올 때 외운 말씀을 되새기거나 성경 본문을 적으며 마음을 새롭게 하십시오. 기도 일지에 시험을 이긴 경험과 도움이 된 성경 구절을 기록해 두면 그것이 믿음의 여정에서 격려가 됩니다. 시험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기회로 바뀔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용서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용서하는 공동체가 됩시다
용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용서하지 못한다면 아직 하나님께 용서받은 기쁨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설교자는 용서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네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그 일을 곱씹지 않는 것, 그 일을 들추어 상대를 공격하는 데 쓰지 않는 것,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며 험담하지 않는 것, 그 일이 관계를 가로막게 두지 않고 회복과 화해에 힘쓰는 것입니다. 용서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해치는 독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용서는 상대를 풀어 주는 것이며, 결국 그 감옥에 갇혀 있던 사람이 자신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Apply to Life
- 시험이 찾아올 때 하나님이 시험의 근원이 아니심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 과거 죄가 가져온 쓴맛과 공허함을 기억하며 다시 그 길로 돌아가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 시험이 올 때 생각을 하나님을 높이는 말씀과 구절로 바꾸어 시험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기회로 삼읍시다.
- 기도 일지에 시험을 이긴 경험과 도움이 된 성경 구절을 기록해 봅시다.
- 우리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떠올려 화해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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