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유다
유다는 실수와 허물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가문을 통해 메시아를 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죄와 허물까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허물 많은 유다를 통해 이루신 하나님의 선택 (35절)
유다는 레아가 넷째로 낳은 아들이며, 그 이름은 찬양이라는 뜻입니다. 그의 가정은 여러 어머니와 얽힌 복잡한 환경이었습니다. 유다 역시 가나안 여자와 결혼했고, 며느리 다말과 관계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도 선을 이루십니다. 죄를 허용하시는 것은 아니지만, 죄와 허물까지 사용하셔서 구속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남용해서는 안 되지만, 실패한 사람이라도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사자의 뿌리, 유다 (8-10절)
야곱은 임종 때 아들들에게 장래를 예언했고, 그중 유다에게 가장 큰 축복을 주었습니다. 유다는 찬송이 되고 형제들이 그에게 절할 것이며, 사자 새끼처럼 강한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홀과 신물이 유다를 떠나지 않으리라는 말씀은 신로, 곧 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리스도는 포도주로 옷을 빠는 것처럼 보혈로 우리의 허물과 죄를 씻어주시는 분입니다. 이 예언은 여인의 후손이 유다의 계통에서 오시리라는 약속입니다.
요셉 앞에서 드러난 유다의 지도력
기근이 닥쳐 야곱의 자손들이 애굽으로 양식을 구하러 왔을 때, 요셉은 베냐민의 그릇에 잔을 숨기고 형제들을 붙잡았습니다. 그때 나서서 기가 막힌 웅변으로 설득한 사람이 유다였습니다. 유다는 설득력과 지도력이 있었고, 형제들 가운데 사자후를 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간곡한 말에 요셉은 더 이상 자신을 감추지 못하고 소리 내어 울었으며, 자신이 동생임을 밝혔습니다. 하나님은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일하시며 유다를 택하여 쓰셨습니다.
성령이 임해야 보이는 그리스도
성경의 모든 인물 속에는 오실 메시아를 바라보는 모습이 숨어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예수를 주라고 고백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역사적 예수는 보여도 나의 구원자 예수는 보이지 않습니다. 설교자는 군대에서 폐병 환자들에게 전도했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욕을 입에 달고 살던 사람도, 살인의 죄책감에 눌려 있던 사람도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예수를 믿고 변화되었습니다. 지식이 많아서 예수를 아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임해야 그리스도가 보입니다.
민족의 소망은 그리스도인에게서
신약은 유다의 계보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요셉과 마리아를 통해 이어짐을 보여 줍니다. 새 언약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세워졌고, 그 약속은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의 약속으로 우리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계시록 5장 5절의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는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실 만한 이유가 우리에게 없음에도 택하셨습니다. 나라의 정치와 경제가 어려운 이때, 민족의 소망은 그리스도인에게서 시작되며, 하나님은 숫자가 아니라 의인을 보고 계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이 나의 실패와 허물까지 사용하셔서 선을 이루신다는 은혜를 붙들고,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맙시다.
- 우리의 기도와 신앙생활의 동기가 하나님의 영광에 있는지 돌아봅시다.
- 성령께서 역사하셔야 그리스도가 보인다는 것을 기억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합시다.
-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이웃에게도 복음을 전합시다.
- 우리 민족과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께 쓰임 받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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