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예수님의 제자들이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주님의 손에 붙잡혀 변화되었듯이,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예수님이며 누구든 주님 앞에 붙잡히면 변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키시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는 대부분 갈릴리 어부 같은 평범한 시골 사람들이었지만, 주님의 손에 붙잡히자 세계를 변화시키는 사람들로 바뀌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위대한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을 변화시킨 하나님이 위대하시듯, 열두 제자 자신보다 그들을 변화시키신 예수님이 중요합니다. 뛰어난 능력이나 지위로 자기 때문에 모든 일이 된다고 착각하는 것은 큰 착각입니다. 여러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오늘 있게 하신 분이 중요하므로, 우리의 관심은 예수님이 그들을 어떻게 변화시키셨는지에 쏟아져야 합니다.
베드로는 실수가 많았지만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이 참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직선적이고 충동적이며 행동한 뒤에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실수와 허물을 감추지 못해 그것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물 위를 걷다가 믿음이 없어 빠졌고, 발 씻김을 거부하다가 태도를 바꾸었으며, 예수님이 잡히셨을 때 멀찍이 따라가다 세 번 부인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의심하거나 미워하거나 갈등한 적은 없었고, 체질에서 나온 실수였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사랑을 물으시자 눈물로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의 중심에는 뜨거운 사랑과 충성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성령을 받은 뒤에 변하여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생전에는 늘 마음에 맞지 않는 제자였지만, 승천하신 뒤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자 성품과 인격이 변했습니다. 그는 능력을 받아 기적을 행하는 예루살렘 교회의 진정한 지도자가 되었고, 그 이름 베드로(반석)의 뜻이 그제야 실현되었습니다. 그는 순교할 때까지 남은 생애를 찬란하게 보냈습니다.
안드레는 조용히 사람을 예수님께 데려간 사람입니다 (요한복음 1:40-42, 6:8-9, 12:20-22)
안드레는 조용하고 차분하며 큰 인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중요한 일을 했습니다. 그는 자기 형 베드로를 메시아께 데려갔고, 오천 명을 먹이실 때 어린아이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가져왔습니다.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했을 때도 빌립과 함께 그들을 예수님께 인도했습니다. 자기 것이 없어도 남의 것을 가지고 주님의 기적에 동참하게 한 사람이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도 급한 성격에서 주님을 닮아 변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께 '우레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받을 만큼 불같이 급하고 편협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자 불을 내려 멸하자고 했고, 야고보의 어머니는 자식들을 높은 자리에 앉혀 달라고 청했습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순교까지 하며 초대교회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고, 요한은 사랑과 빛과 생명을 말하는 성숙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변화시키셨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가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를 오늘 있게 하신 예수님께 관심을 두기로 합시다.
- 성격이나 능력이 부족하다고 자책하지 말고, 예수님 앞에 붙잡히면 변화될 수 있음을 믿읍시다.
- 자기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예수님께 가져와 주님의 일에 쓰이도록 드립시다.
- 주변의 가족과 이웃을 예수님께 소개하는 안드레의 역할을 맡아 봅시다.
- 우리의 성격과 가치관이 주님을 닮아 가도록 날마다 변화를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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