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종류의 사람들(2)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19:13-22

예수님께 자녀를 데려온 부모처럼 자녀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자라게 하고, 어린아이를 막지 않고 용납하는 가정과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를 예수님께 데려온 부모의 간절한 마음

예수님께 자녀가 안수받고 기도받기를 사모하여 아이를 데리고 나아온 부모들이 있습니다. 제자들이 아이들을 꾸짖고 사람들도 시끄럽다며 물리치는 분위기였지만, 부모들은 구석에서 기다리다 틈을 보아 뛰어들었을 것입니다. 안수받으려는 마음도 은혜를 사모하는 귀한 태도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귀한 것은 자녀가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바란 부모의 마음입니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지만, 어떻게 사랑하는 것이 참사랑인지는 깊이 돌아보아야 합니다.

자녀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자라게 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자라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성경 가치관을 어릴 때부터 심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부모들은 학교 공부, 과외, 피아노, 미술, 수영, 태권도, 학원으로 아이들을 몰아가며 뒤지면 안 된다는 세속적 가치관을 심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은 디모데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고 말씀합니다. 디모데후서 1장 5절에 따르면 디모데의 믿음은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서 이어진 것이었습니다. 믿음은 어린 시절 부모의 기도와 말씀 가운데서 전해집니다.

어린아이도 하나님 안에서 변화되는 인격입니다

어린아이도 어른과 똑같이 하나님 안에서 하나의 인격이며 성령의 그릇입니다. 말씀으로 가르치고 기도해 주면 아이들은 변합니다. 성령을 받은 어린아이가 정신없이 전도하고 눈물로 찬양하는 일이 실제로 있으며, 자폐증이나 이상성격, 불안 증세를 가진 아이들도 영적 치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글도 모르던 어린 시절 어머니 무릎에서 잠들며 들었던 기도 소리와 찬송가 234장을 함께 부르던 추억이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기도와 찬송이 평생의 신앙이 되며, 아이들은 이런 감격 속에서 자라야 합니다.

자녀를 위한 희생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경제학 교수였던 한 가정은 50이 넘어 하나님을 깊이 만난 뒤 삶의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딸이 좋은 대학에 장학금까지 받고 입학했지만, 부모는 딸을 아프리카로 보내 3개월 동안 전도훈련을 받게 했고, 이후 9개월짜리 성경 공부에 참여시켰습니다. 대학에 1년 늦게 가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먼저 세우는 길입니다. 먼저 하나님에 대한 가치관과 인생관을 세운 뒤에 대학을 보내야 합니다. 이런 희생이 하나님의 백성의 마음이며, 자녀의 믿음을 위해 시간과 재정을 바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자들의 막음을 돌아보고 교회가 아이를 맞아야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지만 아이들을 꾸짖어 막았습니다. 오늘 교회 역시 자녀 교육 공간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고, 아이들이 본당에서 예배드리지 못하고 지하실이나 1층에서 예배드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를 뒷전으로 보내는 모습을 반성해야 합니다. 교회는 어린아이를 한 인격으로 대하고, 어른 프로그램과 아이 프로그램이 만나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나 혼자 믿는 것이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하나님 앞에 헌신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용납하시고 안수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용납하라고 명령하셨고, 자녀를 예수님께 오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이런 자의 것이라는 말씀처럼 순진하고 솔직하며 단순한 어린아이의 성품이 가장 성숙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이는 심령이 가난한 모습의 한 형태입니다. 예수님은 아이들을 안수하여 주셨습니다. 오늘 이 교회가 어린아이의 천국이 되고, 아이들이 존경받는 자리가 되어야 하며, 우리 자녀들도 예수님의 품 안에서 사랑으로 자라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자녀를 위해 매일 손을 얹고 안수하며 기도합시다.
  • 가정에서 함께 큐티하며 자녀가 말씀 속에서 자라도록 돌봅시다.
  • 자녀를 맡은 교사들을 존중하고 감사를 표현합시다.
  • 세상 교육의 과열 속에서 하나님을 우선하는 자녀 교육의 순서를 돌아봅시다.
  • 교회 안에서 어린아이를 막지 않고 가족 단위로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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