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선물이다 (창45:4-8)

2012.05.20조정민창세기 45:4-8

고난은 피해야 할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이 해석해 주시는 선물이다. 요셉처럼 사건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볼 때 고난은 누군가를 살리고 끝내 기쁨으로 바뀐다.

고통은 몸과 영혼을 지키는 선물이다

폴 브랜드 외과의사는 발을 찔러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나병의 징후를 깨닫고, 고통을 돌려달라고 밤새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는 결국 나병이 아니었지만, 고통이라는 감각이 우리 육신을 지키는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고통을 잃어가는 나병 환자들은 손가락과 발가락을 잃으며 죽어 갑니다. 고통이 몸을 지키듯 고난은 우리의 영혼을 지킵니다. 고난이 없는 삶을 바라는 것은 영적인 나병을 앓는 지름길입니다. 고난이 사라진다고 해서 인생이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요셉은 형들의 악을 하나님의 섭리로 해석했다 (4-8절)

요셉은 야곱이 가장 사랑한 라헬의 아들이었지만, 형들의 미움을 받아 구덩이에 던져졌다가 이집트에 노예로 팔렸습니다. 그는 보디발의 집에서 섬겼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으며, 그 긴 고난을 침묵으로 견뎠습니다. 그러나 총리가 되어 형들을 만났을 때 그는 형들이 자신을 팔았다는 사실은 바꿀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하시려고 자신을 먼저 보내셨다고 말합니다. 사실은 그대로이고 해석이 바뀐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능력입니다. 믿음은 형편을 갑자기 바꾸지 않아도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꿉니다.

믿음은 사건을 새롭게 해석하여 용서를 낳는다

내 관점에서 사건을 보면 억울함과 분노, 상처만 깊어집니다. 그러나 관점을 나와 나를 해친 사람에게서 그 배후에 계신 하나님께로 옮기면 하나님께서 해석해 주시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악한 의도와 생각까지도 결과적으로 선이 되게 하시는 분입니다. 진정한 용서는 과거의 사건이 해석될 때 일어납니다. 믿음이 없다면 팔자나 운명, 점으로 해석하려 하지만 그것으로는 답을 얻지 못합니다.

고난의 끝에는 더 큰 기쁨이 있다

산모가 출산의 고통 끝에 기쁨을 얻듯, 고난에도 끝이 있고 그 끝에는 고난보다 더 큰 기쁨이 있습니다. 고통이 커질수록 새벽이 가까워진 것이니 고통의 순간에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고난을 혼자 겪지 않으시고 우리보다 더 그 끝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수술대에 올라야 낫는 병이 있듯이, 영혼에도 지독한 고난을 통과해야 회복되는 상태가 있습니다. 고난을 만나면 하나님께서 어떤 은혜를 주시려는지 깨닫기를 바랍니다.

고난을 살림의 통로로 받아들인 사람

한 대학생은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고, 중증 뇌성마비인 형을 두었으며,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는 시장에서 좌판을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가난을 원망하지 않고 공부에 매달려 서울대에 합격했고, 지금은 미국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우주공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겪은 사람은 고통받는 이들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고 그들을 사랑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의 고난을 기꺼이 받으셨고, 그 고난은 우리에게 선물이 되었습니다. 고난은 나 이외의 누군가를 살리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고난을 저주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께서 해석해 주실 선물로 받아들입시다.
  • 사건을 나의 관점이 아니라 그 배후에 계신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봅시다.
  • 억울하게 상처 준 사람을 해석이 된 사건 속에서 용서하고 품어 봅시다.
  • 고통의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실 기쁨을 바라며 믿음으로 견딥시다.
  • 나의 고난을 통해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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