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양육
A Christian's Religion (Matt 6:1~6)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의는 사람의 칭찬을 구하는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우리를 의롭다 하신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나옵니다. 우리의 유일한 관객은 하나님 한 분이시니, 그분을 향한 사랑으로 살아갑시다.
종교는 사람이 하나님께 올라가는 것이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내려오시는 관계입니다
우리는 먼저 종교와 기독교를 구별해야 합니다. 종교가 사람이 하나님께 올라가려는 시도라면, 기독교의 메시지는 하나님이 관계 안에서 사람에게 내려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본질이자 의의 본질은 관계입니다. 기독교는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무엇을 하셨느냐에 근거합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완성된 일에 아무것도 더할 수 없습니다. 선행을 쌓아 공로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일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 곧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었기에 하나님께 받아들여집니다 (고린도후서 5:21)
성경은 하나님이 죄를 알지 못하신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죄로 삼으셨고, 그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우리의 자기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죄가 아니라 그분 아들의 의를 보십니다. 양의 이야기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의 의로 감싸여 하나님 앞에 받아들여집니다. 이것이 '의롭다 하심'의 뜻이며,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고 법적으로 선언하셨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어 실패할 때도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의는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자신을 지키려 애쓰기보다 하나님이 이미 선언하신 자리에서 확신을 가질 때 관계의 안정도 자라납니다.
우리의 관객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마태복음 6:1-6)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했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인정을 구했고, 하나님이 단 한 분의 관객이시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기도든, 금식이든, 구제든 우리는 한 분 하나님 앞에서 행합니다. 설교자의 아들이 찬양 인도를 할 때 누구를 위해 연주하느냐는 질문에 그가 "하나님이 나의 관객"이라고 답했던 일을 나눕니다. 예설교도, 기도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고, 그분의 기뻐하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6장의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도 사람이 듣든 말든 하나님께 찬양했고, 그 결과 옥문이 열리고 간수와 그의 가족이 구원받았습니다. 한 관객을 의식할 때 삶이 바뀝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의의 본보기이십니다 (마태복음 6:16-18)
예수님은 광야에서 사십 일을 금식하셨고, 시험하는 자에게 "기록되었으되"라고 말씀으로 맞서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의롭게 살도록 돕는 수단이며, 말씀을 마음에 두는 것이 죄를 막는 길입니다. 구제에 대해서도 요한복음 3:16은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실 만큼 세상을 사랑하셨다고 말합니다. 사랑 없이 주는 것은 가능하지만, 주지 않고서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예수님은 자기 전부를 주셨고, 그 기준은 십일조가 아니라 모든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하고 기도하는 이유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함이며, 하나님이 그렇게 우리를 가치 있게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의는 겸손으로 걷는 것이며,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드러납니다
마더 테레사는 가난한 사람들의 얼굴에서 예수님의 얼굴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자신을 강권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의로움의 길은 자기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는 것이며, 예수님이 그러셨듯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높이십니다. 바리새인들이 금식과 기도와 헌금을 세었던 것과 달리,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을 얼마나 사랑하느냐 하는 질량입니다. 이 사랑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알아가고 그분의 걸음을 따라 걷게 됩니다.
Apply to Life
- 우리의 의가 사람의 칭찬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은 데서 나온다는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받아들여진 자리에서 살아갑시다.
- 우리의 유일한 관객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기도와 찬양과 봉사를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드립시다.
- 예수님을 우리 의의 본보기로 삼아, 그분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분처럼 걸어갑시다.
- 주는 것을 넘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함으로 드러나는 믿음을 돌아보고, 가난한 이들의 얼굴에서 예수님을 보는 눈을 구합시다.
- 예배에 나오는 이유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함인지 점검하고, 겸손히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는 삶을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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