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사밧의 기도 (대하 20:1~12)

2019.04.28이재훈역대하 20:1~12

위기는 그 순간이 아니라 그 이전의 기도와 믿음에서 승패가 갈린다. 여호사밭은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며 온 백성과 함께 회개하고 금식하며 믿음으로 기도했기에 하나님께서 구원하셨다.

위기의 승패는 그 이전의 기도에서 갈립니다

어떤 싸움이든 승패는 전쟁터에서 정해지기 전에 이미 기도 가운데서 정해집니다. 다윗은 골리앗 앞이 아니라 들판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싸울 때 이미 이겼고, 예수님도 겟세마네에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며 기도하실 때 승리하셨습니다. 고난이나 유혹에 쓰러지는 것도 그 순간의 크기 때문이 아니라 그 앞에서 기도하지 못하고 깨어 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복음의 전신갑주를 입고 깨어 기도하는 영적 군사로 서야 합니다. 기도 없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지만, 기도하면 위기가 기회가 됩니다.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두려워하며 돌이킨 여호사밭

여호사밭은 아버지 아사의 뒤를 이어 선정을 베풀었지만, 아합과 동맹을 맺고 함께 길르앗 라못을 공격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선지자 예후는 그에게 사악한 자를 돕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를 사랑한 일로 하나님의 진노가 내렸다고 경고했으나, 동시에 그가 우상을 없애고 하나님을 찾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여호사밭은 이 경고에 정신을 차리고 백성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했으며, 재판관들에게도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재판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가 모압과 암몬의 연합군 앞에서 가장 두려워한 것은 적군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였습니다.

회개와 겸손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여호사밭은 전국가적인 금식을 선포하고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백성이 함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게 했습니다. 학자들에 따르면 당시 유다는 부강했고 잘 훈련된 군사가 116만 명이나 있어 객관적으로는 금식까지 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군사적 조치가 아니라 신앙적 조치로, 하나님 앞에 모두가 회개하고 겸비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신다면 수많은 군대도 소용이 없으므로, 이 싸움은 적과의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돌이키고 겸비하느냐의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믿고 찬양대를 앞세워 나아갑니다 (16-21절)

하나님은 야하시엘 선지자를 통해 큰 군대를 두려워하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이니 내일 나가서 맞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사밭은 그 말씀을 믿고 행했습니다. 하나님이 명하지 않은 일로 그는 찬양대를 군대보다 앞세웠습니다. 미래에 일어날 승리를 이미 일어난 것으로 받아들인 믿음의 행위였습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기에 우리의 운명을 기계적으로 정해 두신 분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어떤 믿음의 태도로 나아가는가를 기준으로 역사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역사 속에서 신실하셨던 하나님을 기도합니다 (5-12절)

여호사밭은 하늘에 계시며 온 나라를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땅을 주시고, 솔로몬의 봉헌 기도에 응답하신 언약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기도했습니다. 세상의 기도가 자기가 만든 신을 부르짖는 것이라면, 여호사밭의 기도는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하신 하나님께 드린 기도였습니다. 그는 또 공의의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모압과 암몬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올 때 멸망시키지 말라고 하신 은혜를 잊고 배은망덕하게 공격해 왔기에, 하나님께서 공의롭게 심판해 주시기를 구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위기가 닥치기 전에 날마다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과 동행합시다.
  • 우리의 교만과 죄악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회개합시다.
  • 위기 앞에서 우리 힘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금식하고 기도합시다.
  • 과거의 삶을 공로로 내세우지 말고 지금 우리의 믿음의 태도를 하나님 앞에 점검합시다.
  • 위기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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