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아담 안에서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산다 (롬 5:12~21)
한 사람 아담으로 죄와 죽음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듯, 한 분 그리스도로 의와 생명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아담의 몸에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옮겨졌습니다.
더 나은 세상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세상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세상도 더 나은 세상이 아니라 새하늘과 새 땅으로 완전히 새로워집니다. 이를 의심하는 사람은 먼저 세상이 어떻게 죄와 죽음으로 가득해졌는지도 의심해야 합니다. 초대교회 교부 크리소스톰은 한 사람 그리스도로 세상이 구원받을 수 있느냐고 묻는 이에게, 한 사람 아담으로 세상이 저주받은 것은 어떻게 가능했느냐고 되물으라고 했습니다. 코로나가 한 사람의 감염에서 시작해 온 세상에 퍼졌듯, 죄의 바이러스도 한 사람에게서 퍼졌습니다.
죄와 사망이 한 사람으로 세상에 들어왔다 (12절)
죄는 하나님의 창조의 일부가 아니라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의 반역으로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반역의 가능성이 없다면 인간은 기계적인 존재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배반의 가능성을 아시고도 그것을 뛰어넘는 계획으로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타락의 순서는 하와가 먼저였지만, 로마서가 아담을 말하는 것은 그가 인류의 대표이고 책임자이며 먼저 창조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죄로 사망이 들어와 왕 노릇 하게 되었고, 이 죽음은 육체의 죽음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영적 죽음까지 뜻합니다.
아담의 죄는 왜 나의 죄가 되는가 (12-19절)
'이와 같이'를 두고 펠라기우스처럼 아담의 죄를 모방해 죄인이 되는 것이라며 원죄를 부인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사람이 아담 안에서 실제로 함께 죄에 참여했다고 말합니다. 첫째, 아담은 모든 인간의 자연적 조상입니다.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가 본능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담의 거짓말 DNA가 출생을 통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담은 인류의 대표입니다. 대표 선수가 지면 나라가 졌다고 하듯, 그의 범죄는 법적으로도 우리에게 연결됩니다. 본문은 15-19절에서 '한 사람'을 다섯 번 반복하며, 인간은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죄인이기에 죄를 짓는다고 합니다.
아담은 죽기까지 불순종, 그리스도는 죽기까지 순종 (15-19절)
본문은 정반대로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같은 구조로 반복합니다. 은혜의 선물이 더욱 많은 사람에게 넘쳤고, 한 분의 의로운 행동으로 모든 사람이 의롭다 인정받아 생명에 이릅니다. 아담은 종의 역할을 거부하고 하나님처럼 되려 했으나, 그리스도는 종의 자세로 낮아지셨습니다. 아담은 죽기까지 불순종했고 그리스도는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2절은 아담 안에서 모두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삶을 얻는다고 합니다.
새로운 세상은 죄와 죽음이 사라진 세상
세상이 정말 새로워졌다면 죄와 죽음이 없어야 하는데, 이는 인간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씻으시고 죽음을 이긴 생명을 주시려고 인간의 몸을 입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그 생명을 선물하십니다. 아담은 유전으로 모든 사람을 죄와 죽음에 처하게 했지만, 그리스도는 믿음으로 거듭나는 영적 재생산으로 의와 생명을 주십니다. 청교도 목사 토머스 굿윈은 하나님 앞에는 아담과 그리스도 두 사람만 있고 모든 사람이 이 둘 중 한 분에게 속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아담의 몸에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옮겨집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 (17-21절)
어느 해외 목사님의 글처럼 죄는 언제나 빼앗고 은혜는 언제나 줍니다. 아담 안에서는 기쁨과 평안과 안식과 관계를 빼앗겼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생명과 의와 기쁨과 평안을 받습니다. 17절과 20절은 은혜가 죄의 영향을 정확히 보상하는 정도가 아니라 넘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타락 이전의 아담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고, 구속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 높이는 지식이 더 풍성합니다. 21절대로 은혜가 의로 왕 노릇 하여 영생에 이르게 합니다. 이제 아담에게 속해 살 것인지 그리스도에게 속해 살 것인지 결단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나는 아담에게 속한 자인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인지 돌아봅시다.
- 죄와 죽음이 왕 노릇 하는 삶이 아니라 의와 생명이 왕 노릇 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점검합시다.
- 예수님을 믿음으로 아담의 몸에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옮겨진 은혜를 날마다 누립시다.
- 하나님처럼 되려 했던 아담과 달리 하나님만 높이는 삶을 삽시다.
- 넘치는 은혜가 우리의 삶을 주관하도록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로 살기를 결단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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