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요나의 회개와 하나님의 구원 (욘 2:1~10)
요나는 불순종하여 바다에 던져졌으나 물고기 배 속에서 회개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돌아섰고, 그 구원은 오직 여호와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고백했습니다. 이 사건은 죽음과 부활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미리 보여주는 표적입니다.
특권만 원하고 사명은 거절하는 것이 요나의 문제입니다
요나는 이스라엘이 열방을 위한 증인의 사명을 받은 민족임을 알고 있었지만, 그 사명을 받아들이기보다 특권과 축복만 누리기를 원했습니다. 특권과 사명은 언제나 함께 있는 것이므로 특권만 취할 수는 없습니다. 이 문제는 요나 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 북이스라엘과 선택받은 오늘의 성도들이 함께 안고 있는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넓은 마음을 품지 못하고 자기 축복에만 머무르는 좁은 마음이 바로 그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요나를 폭풍으로 추적하셨고, 그것은 특별한 사명을 받은 자였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회개합니다 (2-3절)
요나는 바다에 던져져 파도에 삼켜지고 깊은 바닷속으로 내려가며 죽음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 마지막 순간에 그는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구했습니다. 위기에서 도움을 청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그에게 믿음의 불씨가 남아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는 자신을 깊은 바다에 던진 것이 선원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고백했고, 그 징계를 선하다고 받아들였습니다. 회개에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을 받아들이는 것과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돌이키는 것,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다시 성전을 바라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습니다 (4절)
요나는 주의 눈앞에서 쫓겨난 자라고 고백하면서도, 그럴지라도 다시 주의 거룩한 성전을 바라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다시'라는 단어 속에 회개를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갈망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의 탕자가 돼지우리에서 정신을 차리고 아버지께 돌아간 것처럼, 요나도 물고기 뱃속에서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께 돌아섰습니다. 요나에게는 주장할 의로움이 없었기에 오직 하나님의 완전한 은혜가 아니고는 구원받을 길이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요구할 수 없는 자리에서도 감사합니다 (9절)
요나는 자신이 완전히 구원받았다는 확신이 있어서 감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항변할 의로움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요구할 자격이 없을지라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회복을 감사할 뿐 아니라, 하나님이 징계하신 것에 감사하고, 이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요나는 감사의 노래로 주께 제물을 드리고 소원을 갚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지옥 같은 물고기 뱃속이 그에게는 헌신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요나의 표적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가리킵니다 (39-41절)
요나가 물고기 배 속에서 사흘 밤낮을 보낸 것은 예수님께서 친히 해석하신 표적입니다. 예수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지만 요나의 표적 외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나의 사건은 땅속에 사흘 밤낮 계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미리 보여줍니다. 요나는 바다에 던져져 죽은 자와 같이 되었고, 하나님은 그를 죽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은 요나와 비교할 수 없는 죽음을 경험하셨고 실제로 죽으셨습니다.
옛사람이 죽고 새 생명으로 살아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4절)
세례는 물에 잠기는 것으로서 옛사람이 수장되고 죽었음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요나가 죽음을 통과하여 새 생명으로 살아난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믿는 순간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 생명으로 태어납니다. 믿음은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옛사람이 완전히 수장되고 새로 살아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옛사람의 개선이 아니라 부활의 새 생명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불순종의 습관을 이길 수 없으므로,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혀 장사되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으로 새롭게 회복되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특권만 누리지 않고 하나님이 맡기신 증인의 사명을 기쁘게 받아들입시다.
-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죄를 시인하며 돌이킵시다.
- 자격이 없을지라도 회복뿐 아니라 징계와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은혜까지 감사합시다.
- 요나의 표적이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읍시다.
- 부활의 새 생명으로 살아가며 하나님께 감사의 제물과 헌신을 드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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