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탑을 쌓는 사람들

2010.09.17하용조창세기 11:1-9

인류는 하나님을 경애하는 자와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로 나뉘며, 하나님 없이 자기 이름과 권력을 위해 쌓은 바벨탑은 언어가 흩어지는 심판을 불러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순절 성령의 임재로 한 언어, 한 영의 공동체를 회복하게 하십니다.

인류는 하나님을 경애하는 무리와 경애하지 않는 무리로 나뉩니다 (10-11절)

창세기 10장은 노아의 자손들이 세계의 족속을 이루었다고 전합니다. 그러나 11장은 인류를 피부나 언어, 문화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애하는 사람과 경애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눕니다. 1절부터 10절까지는 하나님을 경애하지 않는 무리, 곧 바벨탑을 쌓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11절 이후는 셈의 계열로 이어져 아브라함에 이르는 하나님을 경애하는 무리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리 믿음의 조상이며 하나님을 경애하는 그룹에서 나왔습니다. 하나님을 경애하는 가정에서 하나님의 일꾼들이 태어나기를 바랍니다.

동쪽으로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신할 땅에서 이상 사회를 꿈꿉니다

죄를 지은 인간은 부모를 피하는 잘못한 자녀처럼 하나님을 멀리하려 합니다. 사람들은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신할 땅에서 사람이 살 만한 도시를 발견하고,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여겨 그곳에 머무르며 이상 사회를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을 피해 숨을 수는 없습니다. 하늘 끝에 가도, 바다 끝에 가도 하나님은 계십니다. 바벨론 문화는 바로 하나님을 떠난 자리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벽돌과 기술의 발견은 인간의 죄를 드러냅니다 (3-4절)

벽돌을 만든 것은 돌을 나르던 고통을 덜어준 당시의 혁명적인 발견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 기술로 하나님처럼 되려 하고 자기 이름을 내며 흩어짐을 면하려 했습니다. 핵 기술이 전쟁과 위협이 되고, 자동차와 전화가 공해와 스트레스가 되듯, 문명의 이기는 인간을 행복하게 하기보다 악하게 쓰여 인간을 옥죄는 도구가 되기 쉽습니다. 인간의 본성이 악하기 때문에 좋은 제도도 결국 악하게 쓰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처럼 되려는 욕망과 자기 이름을 내려는 본능이 바벨탑을 쌓게 합니다

바벨탑을 쌓는 세 가지 동기는 하늘에 닿아 하나님과 대결하려는 것, 자기 이름을 내려는 것, 흩어짐을 면하려 뭉치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최대 유혹은 신이 되려는 유혹이며, 그것은 지배욕으로 나타납니다. 권력이 있을 때 사람을 부리지 말고 섬겨야 하니, 이것이 하나님의 정치입니다. 오늘날의 G7이나 유엔도 하나님 없이 자기 이익을 보호하는 집단이 되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하게 하셔서 바벨탑 쌓기를 멈추게 하셨습니다 (5-8절)

하나님은 바벨탑을 쌓는 인간을 보시고 내려오셨으며, 이 죄를 막지 않으면 구원의 길이 막히므로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습니다. 한 언어가 주신 축복은 의사소통의 축복이었으나, 인간은 그 축복을 하나님께 대항하는 데 썼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흩으셨고, 바벨은 혼돈을 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면 질서와 대화가 생기며,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사람들은 천국말인 방언을 하였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한 언어, 한 영, 한 몸, 한 지체로 하나가 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을 멀리하는 죄의 자리에서 돌아와 교회와 순모임을 가까이합시다.
  • 권력과 기술을 사람을 부리는 데 쓰지 않고 사람을 섬기는 데 씁시다.
  • 자기 이름을 내려는 욕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삽시다.
  • 부부와 이웃 사이에서 상처 주지 않는 대화를 배우도록 훈련합시다.
  • 바벨탑에서 빠져나와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바라보며 하나님을 느끼도록 힘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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