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얼마나 큰 사랑인가! (요일 3:1~10)

2015.07.26이재훈요한1서 3:1~10

하나님의 자녀라 불리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에서 시작된 은혜이며, 그 사랑을 깊이 누리는 자녀는 점점 그리스도를 닮아 죄를 짓지 않는 자녀로 변화되어 갑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기억할 때 이 변화가 일어납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를 자녀 삼으셨습니다 (1-2절)

요한은 3장 1절에서 아버지께서 얼마나 큰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셨는지를 보라고 감격하며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 불리게 되었으니 우리는 정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배반한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시며, 사람이 되어 오셔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로마서 5장 8절은 우리가 죄인이고 원수였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고 증언합니다. 그 죽으심의 목적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자녀라 불리는 단계에서 그리스도를 닮는 단계로

1절이 자녀라 불리는 단계라면, 2-3절은 그리스도와 같이 변화된 자녀의 단계입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연약하고 죄 가운데 있을 때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라 불러 주십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우리를 그리스도를 닮은 자녀로 이끌어 주십니다. 사랑은 닮게 하는 힘이 있고, 사랑은 소망을 낳습니다. 그리스도와 같이 될 소망을 가진 사람은 그분이 정결하신 것처럼 자신을 정결하게 합니다. 이것이 성숙입니다.

하나님의 씨가 있기에 죄를 계속 짓지 않습니다 (4-9절)

4절은 누구든지 죄를 짓는 사람은 불법을 향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6절과 9절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사람과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죄를 짓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죄를 짓지 않는 상태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완성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NIV 번역은 이 뜻을 살려 죄를 계속 짓지 않는다고 번역합니다. 자녀가 부모를 닮아 가듯,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자녀는 믿음이 자라며 점점 하나님을 닮아 죄를 짓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의 씨인 말씀과 성령과 믿음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네 단계로 보는 나의 현재 자리

어거스틴은 인간의 상태를 네 단계로 설명했습니다. 타락 이전에는 죄를 지을 수 있는 상태였고, 타락 이후에는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구원 이후에는 죄가 여전히 있지만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상태이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영광스럽게 될 때는 죄를 지을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 차이를 깨닫고 내가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살펴야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상태에 있으며, 그 비결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 하나뿐입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기억합시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내가 누구인지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잊는 것은 곧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잊는 것입니다. 요한일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게 하려고 같은 목적을 반복해서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됨을 기억할 때 우리는 다시 능력을 회복하고 죄에서 승리하며, 자녀다운 자녀로 변화되어 갈 것입니다. 아버지의 사랑 앞에 감사하며 날마다 정결함을 이루어 갑시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자녀 된 것을 기뻐하며 아버지의 사랑 앞에 감사합시다.
  • 나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억하고 자녀다운 자녀로 살아갑시다.
  •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으로 죄를 멀리하고 죄를 짓지 않는 쪽으로 나아갑시다.
  • 그리스도와 같이 될 소망을 붙들고 날마다 자신을 정결하게 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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