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영상]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롬 1:1~7)

2022.05.15이재훈로마서 1:1~7

복음은 어떤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십니다. 바울은 로마서 서두에서 복음의 다섯 가지 원리를 밝히며, 그분을 믿고 순종하는 이들이 그리스도께 속한 성도가 된다고 전합니다.

외칠 수밖에 없는 기쁜 소식, 복음

로마서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책입니다. 역사의 전환기마다 로마서를 통한 깨달음과 변화가 있었고, 종교개혁을 비롯한 부흥도 로마서에서 출발했습니다. 복음의 원어 유앙겔리온은 큰 소리로 외칠 수밖에 없는 기쁜 소식입니다. 로마 황제의 전쟁 승전보나 6.25의 종전, 일제강점기의 해방이 그런 소식이었습니다. 어둡고 힘겨운 세상 속에서도 십자가의 복음이 나에게 여전히 기쁜 소식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장 칼뱅은 로마서를 성경에 감추어진 모든 보화를 찾는 입구라고 했습니다.

아직 만나지 못한 교회에 쓴 복음의 핵심

바울은 제3차 전도여행 중 고린도에 머물 때 로마서를 썼고, 뵈뵈 집사를 통해 전했습니다. 하용조 목사님은 로마서를 사도행전의 심정으로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서신이 이미 아는 교회의 구체적인 문제를 다룬 것과 달리, 로마서는 아직 방문하지 못한 교회에 쓰였습니다. 그래서 어느 교회에나 적용되는 복음의 핵심 원리가 상세히 기록되었습니다. 로마 교회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섞인 교회였고, 바울은 로마서 15장에서 이 교회가 스페인 선교의 기지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교회가 건강하게 서는 길은 성도들이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뿐입니다.

복음의 기원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1절)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 예수의 종, 그리고 사도로 소개합니다. 종은 권리가 없는 노예이고, 사도는 권위 있는 분에게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우리 모두도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죄의 종에서 의의 종이 된 자유케 된 종입니다. 바울을 종과 사도로 세우신 이유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입니다. 첫째 원리는 복음의 기원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복음은 인간의 지혜로 만든 사상이 아니며, 성부의 계획과 성자의 순종과 성령의 역사로 우리에게 나타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일입니다.

복음은 무엇이 아니라 누구, 예수 그리스도 (2-4절)

2-4절에서 수식어를 빼면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것이며,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복음은 'what'이 아니라 'who'의 문제이고, 개념이나 철학이 아니라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입니다. 칼뱅은 그리스도에게서 한 발짝이라도 떠나면 복음에서 물러나는 것이라 했습니다. 바울도 십자가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했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외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없이 성경을 문학이나 역사 비평의 대상으로만 읽으면 성경을 파편화하고 그분을 잃어버립니다. 루터는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빼면 껍데기만 남는다고 했습니다.

미리 약속되어 반드시 이루어지는 소식

복음은 굿 뉴스이면서 올드 뉴스입니다. 창세기 3장 15절의 여인의 후손 약속이 원복음이며, 그 안에 십자가와 부활과 성육신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과 선지자들은 서로 만난 적이 없어도 일관되게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누가복음 24장 44절에서 예수님은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것이 자신에 대한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사야 46장 9-10절의 하나님은 장차 일어날 일을 미리 밝히고 이루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에 관한 예언만 200여 가지이고, 고레스 왕과 두로와 바벨론에 관한 예언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니 영원한 생명과 새 하늘과 새 땅의 약속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부활로 인정되신 아들, 그리스도께 속한 성도 (5-7절)

넷째 원리는 복음이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신 예수님의 소식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부활 때 비로소 아들이 되셨다는 뜻이 아니라, 영원하신 독생자께서 사람의 아들로 낮아져 십자가에 달리셨고, 하나님이 부활의 영광으로 그분을 인정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입양된 자녀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친생자와 동일하게 사랑하시고 동일한 유업을 주십니다. 다섯째 원리는 복음이 모든 사람을 믿고 순종하여 그리스도께 속하도록 부르는 소식이라는 것입니다. 성도의 본질은 교적이 아니라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몸의 일원이 되는 것이며, 하나님은 업적 있는 소수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의 모든 자녀를 성도로 부르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복음이 어떤 형편에서도 나에게 여전히 기쁜 소식인지 돌아봅시다.
  • 누군가 복음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십니다'라고 담대하게 전합시다.
  • 성경을 읽을 때 지식에 머물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도록 읽읍시다.
  • 예수님이 미리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나라를 믿고 삽시다.
  • 그리스도께 속한 성도로서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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