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붙드는 나의 종

2010.09.17하용조이사야 42:1-9

하나님이 붙들고 기뻐하시며 택하신 종은 자기를 높이지 않고 약한 자를 살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우리도 이 종의 성품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종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영광스러운 신분입니다 (1절)

이사야서의 중심 사상은 종의 사상입니다. 세상은 종이라는 말을 싫어하지만 성경은 이 말을 귀하게 여깁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뒤 자신을 서슴없이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종은 천한 노예를 뜻하지 않고 주인과 친밀하고 뗄 수 없는 특별한 관계를 뜻합니다. 하나님은 이 종에게 새 일을 맡기시고 그를 붙들고 기뻐하시며 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종은 사람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는 영광스러운 자리입니다.

하나님이 붙드시고 기뻐하시며 택하신 종 (1절)

하나님은 이 종을 붙드셔서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떠받치시고 강하게 하시며 지혜롭게 하십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며, 많은 사람 가운데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수많은 사람 중 하나로 보지 않으시고 유일한 한 사람으로 보십니다. 하나님은 종에게 일만 시키지 않고 일할 여건과 은혜와 약속을 함께 주십니다. 특히 하나님은 그에게 영을 부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기적과 역사가 일어나게 하십니다.

메시아는 조용하고 겸손하며 약자 편에 섭니다 (2-4절)

메시아는 외치지 않고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며 인기에 편승하거나 남을 지배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튀어야 살아남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과장하지 않고 가식하지 않는 사람이 참된 사람입니다. 메시아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며, 상처를 싸매고 희망과 용기와 다시 기회를 주시는 분입니다. 또한 그는 타협하지 않고 권력에 굴복하지 않으며 진리로 공의를 선포합니다. 어떤 역경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십니다.

예수님은 소유 없이도 인류를 소유하신 메시아입니다

예수님은 33세밖에 살지 못하셨지만 오래 사는 것보다 옳고 바르게 사는 것이 축복이라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깃들 곳이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었습니다. 그는 십자가에서 죽은 하찮은 존재처럼 보였으나, 인류를 구원하는 영원한 사명과 비전을 이루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자기 번영이 아니라 이 종의 철학과 사상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부르신 종을 붙드시는 분입니다 (5-6절)

하나님은 하늘을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고 땅에 행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는 살아 계신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종을 의로 부르시고 손을 잡아 보호하시며 세워서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십니다. 종의 특징은 부름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이 부름이 확실한 사람은 태풍과 위기와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종이 가는 곳마다 희망이 일어나고 새 일이 시작됩니다 (7-8절)

하나님이 메시아를 부르신 목적은 소경의 눈을 뜨게 하고 갇힌 자를 자유롭게 하며 흑암에 처한 자를 해방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과 찬송을 위해 우리를 붙드십니다. 하나님은 이전에 없었던 새 일을 행하십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가는 곳마다 희망을 전하고 억압된 자를 풀어 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 해가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 잉태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종으로서 불만이 아니라 감사를 가지고 섬깁시다.
  • 내가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과 교회를 섬깁시다.
  • 겉으로 드러내기보다 조용하고 겸손하게 약한 자를 돌봅시다.
  • 부르심의 확신을 붙들고 어떤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맙시다.
  • 하나님이 주신 새 일과 비전을 품고 이 해를 꿈꾸는 해로 삼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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