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말씀 때문에 큰 소동이 일어나다 (행 19:23~34)
교회는 권력이 아니라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말씀이 증거되면 우상과 악이 무너지고 반대의 소동과 회개의 소동이 함께 일어나며, 이것이 사회를 변혁하는 길입니다.
교회는 세상에 영향을 주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어느 시대에나 교회가 던져야 할 질문은 얼마나 많은 성도가 모이는가가 아니라 교회가 사회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입니다. 성도들 사이의 친밀함에만 충실하고 사회에 영향력이 없는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에 의해 변화되고 맙니다. 그렇다고 교회가 권력 싸움에 뛰어들어 권력을 추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역사는 정치권력을 이용한 교회가 명예로운 결실을 맺은 적이 없고, 대부분 본질과 사역에서 멀어지고 부패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사탄이 주겠다는 세상의 권력을 뿌리치신 것이 모든 교회가 취해야 할 자세를 알려 줍니다.
말씀 때문에 에베소에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23-27절)
행음서 19장 23절에 따르면 에베소에서 큰 소동이 일어났는데, 그 원인은 주의 말씀이었습니다. 말씀을 믿는 사람들이 소동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소동을 일으켰고, 그것은 주의 말씀이 그 지역에 전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2만 5천 명가량 들어가는 큰 연극장에 모였고, 바울의 동행자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아 위협했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왜 모였는지도 모른 채 군중심리에 휩쓸렸습니다. 소동을 주도한 사람은 은세공업자 데메드리오였습니다. 그는 아데미 여신의 모형을 만들어 큰 돈을 벌던 사람이었고, 우상이 신이 아니라는 바울의 메시지 때문에 수입이 줄자 아데미 여신의 명예가 실추된다는 종교적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바울은 말씀으로 우상에서 떠나게 했습니다
바울은 정치적으로 사람을 동원해 아데미 신전을 반대하는 소동을 일으키지 않았고, 신전을 폭력적으로 부순 것도 아닙니다. 그는 사람이 만든 신은 신이 아니라는 말씀을 전했을 뿐입니다. 그 말씀 앞에서 많은 사람이 우상에서 돌아섰고, 그 파급효과로 우상을 팔아 이익을 얻던 사람들이 타격을 입을 정도였습니다. 여러분, 경제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는 불의한 경제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교회가 정치 권력이나 폭력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진리 앞에서 사람들이 우상을 떠나게 할 때 악에 기생하던 사업은 줄고 선한 사업이 흥하는 사회 변혁이 일어납니다.
회개의 소동과 성령의 능력이 에베소를 바꾸었습니다 (17-20절)
에베소에서는 앞서 또 다른 소동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믿지 않는 자들이 일으킨 반대가 아니라 회개로 일어난 건강한 소동이었습니다. 17절에서 20절에 따르면 마술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자신의 악한 행위를 고백하며 마술책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불태웠습니다. 그 책값은 오만 드라크마, 곧 약 5만 명의 하루 품삯에 해당하는 큰돈이었습니다. 에베소는 미신과 사기와 죄악이 활개 치던 곳이었지만,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놀라운 기적을 보이셨고 주의 말씀은 힘있게 퍼져 나갔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셨기에 사람들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말씀과 성령의 역사는 사회를 변혁합니다
에베소에서 말씀을 배우기 위해 사람들은 가장 더운 오전 11시부터 오후 3, 4시까지 모였습니다. 그 뜨거운 태양보다 더 뜨거운 말씀의 열정은 성령께서 그들에게 임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말씀과 성령은 함께 순환하며 역사하고, 그 결과 사회의 변혁이 일어납니다. 우리나라도 1907년 평양 대부흥 이후 노비제도와 축첩제 같은 악습이 끊어졌고, 금주 금연과 농촌을 깨우는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영국의 윌리엄 윌버포스는 말씀과 성령의 사람으로서 국회의원이 되어 노예제도를 폐지하는 데 힘썼습니다. 말씀에서 시작해 성령의 역사로 열매 맺는 교회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교회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교회가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공동체가 되도록 힘씁시다.
- 권력이나 폭력이 아니라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길을 붙듭시다.
- 말씀 앞에 엎드려 우리 안의 우상과 악습을 돌아봅시다.
- 우리 일터에서 말씀과 성령으로 살아가며 회개와 변화의 열매를 맺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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