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순교가 선교의 문을 열다 (행 7:54~8:3)
스테반의 순교에는 예수님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진리에 담대하고, 영광을 바라보며, 원수를 용서한 그 길이 복음을 온 세상에 퍼뜨렸습니다.
복음은 순교의 피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 내 생명과 바꿀 만큼 귀한가라는 질문에 응답할 준비를 하고 살아야 합니다. 역사 속에는 영원한 생명을 확실히 체험했기에 믿음을 포기하라는 강요 앞에서 생명을 기꺼이 내어준 이들이 있었습니다. 복음은 언제나 이 순교의 피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믿음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희생이 요구되지 않기에 우리 믿음에 허용과 위선과 거품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첫 순교자 스테반의 순교는 핍박 시대의 신호탄이자 복음이 세상에 확산되는 계기였습니다.
스테반은 죽음 앞에서도 진리를 담대히 증거했습니다 (54-60절)
스테반을 기록한 것은 그가 위대한 인물임을 알리려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나타난 예수님을 보게 하려는 것입니다. 스테반은 예수님과 같은 신성모독 혐의로 산헤드린 앞에 섰습니다. 그는 자신을 변호하지 않고 아브라함과 모세와 다윗으로 이어지는 구약의 맥, 곧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성전과 율법은 장차 오실 예수님을 미리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고, 기득권을 누리던 공의원들은 분노했습니다. 그는 51-53절에서 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의인을 죽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빌라도 앞에서도 비굴하지 않으셨던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고통 너머의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았습니다 (54-60절)
스테반은 이를 가는 사람들을 보지 않고 눈앞의 현실 너머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56절에서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이 보인다고 외쳤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 너머의 부활의 영광과 기쁨을 바라보셨고, 히브리서 12장 2절은 그 기쁨을 위해 십자가를 참으셨다고 말합니다. 자기 생명만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이런 눈이 열리지 않습니다. 스테반은 진리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서 있었기에 눌리지 않았습니다. 어거스틴은 앉아 계심은 심판자를, 서 계심은 변호하고 중보하시는 분을 뜻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용서의 기도가 사울을 부르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58-60절)
스테반은 예수님처럼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아 주소서",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의 용서의 기도는 십자가 가까이 있던 한 강도를 변화시켜 구원에 이르게 했습니다. 58절에는 증인들이 옷을 사울이라는 청년의 발 앞에 두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사울은 히브리식, 바울은 헬라식 발음이며 개명이 아닙니다. 사울은 스테반의 기도를 들었을 것이고, 바울이 누가에게 이를 전했을 것입니다. 스테반의 기도가 바울을 부르신 응답의 통로가 되었다고 믿습니다. 부르짖는 기도와 금식기도보다 더 강력한 것은 용서의 기도입니다.
순교자들의 담대함이 오늘의 복음이 되었습니다
스테반의 순교 뒤 예루살렘에 큰 핍박이 일어나 성도들은 흩어졌지만 그들은 담대한 증인이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모두 순교했고, 전승에 따르면 베드로는 네로 황제 아래서 거꾸로 십자가에 달렸으며 바울은 로마에서 참수당했습니다. 네로가 로마 대화재의 책임을 그리스도인에게 떠넘겼을 때 그들이 예수님을 부인했다면 복음은 오늘 우리에게 전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AD 107년 순교의 길에 오른 감독 이그나티우스는 편지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불릴 뿐 아니라 그렇게 행동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자신을 짐승의 이빨에 찢길 하나님의 밀알이라 불렀습니다. 스테반도 특별한 경지의 사람이 아니라 성령께 온전히 순종한 사람이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진실을 버리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합시다.
- 환경과 상황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주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시다.
- 고난 속에서 보좌 우편에서 중보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 나를 핍박하는 원수까지 용서하며 기도합시다.
- 성령께 온전히 순종하여 스테반처럼 예수님을 닮은 순교자의 삶을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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