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 예수님
열매 없는 신앙은 겉이 화려해도 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삶에 참된 열매를 맺고, 하나님을 믿고 의심하지 않을 때 그분의 능력과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전을 정결하게 하시고 병든 자를 돌보신 예수님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들어가셔서 제일 먼저 성전에 가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생각으로 마음이 가득 차 계셨기 때문입니다. 성전에서 예수님은 예배를 이용해 장사하는 무리를 보셨고, 상을 엎으시며 그들을 내쫓으셨습니다. 그것은 거룩한 분노였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성전을 찾아온 눈먼 자와 병든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만져 주시고 고쳐 주시고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온누리교회 안에서 같은 일을 하십니다. 불순한 마음과 장사하는 마음은 거절하시지만, 가난하고 병들고 외로운 사람들은 거절하지 않으시고 위로하시고 축복하십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까닭
예수님은 아침을 드시지 못해 시장하셨고, 길가의 무화과나무에서 먹을 것을 찾으셨습니다. 잎이 무성하여 열매가 많을 것처럼 보였지만 열매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나무에게 이제부터 영원토록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고 저주하셨습니다. 상한 갈대도 꺾지 않으시던 예수님이 왜 이토록 무자비하게 하셨는지 제자들은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마가복음은 아직 열매의 때가 아니었다고 전합니다. 그러나 이사야 28장 4절이 말하듯 여름 전에 처음 익는 무화과도 있으니, 문제는 때가 아니라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전혀 없었다는 데 있습니다.
입만 무성한 신앙은 열매로 드러납니다
예수님의 관점에서 보면 무화과나무의 문제는 입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화려하게 갖춘 신앙이 곧 신앙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 교회를 나오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더라도, 삶에 영적인 열매가 없다면 같은 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열매에는 자기 인격과 성품이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변하는 내적인 열매가 있고, 성령의 열매와 전도의 열매인 외적인 열매가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 8절은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씀합니다. 헌금과 봉사를 많이 해도 성품이 그대로라면 열매 맺지 않는 사람입니다.
믿고 의심하지 않을 때 능력과 기적이 임합니다
예수님은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능력과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믿음 자체가 능력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닙니다. 능력과 구원은 하나님에게서 오며,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이십니다. 믿음은 하나님 안에 있는 능력을 내 삶으로 끌어오는 통로입니다. 야고보서 1장 6절은 의심하는 자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산이 바다로 옮겨지는 것 같은 엄청난 일까지 말씀하시며, 영적인 세계에는 우리의 상상을 넘는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 능력은 최면이나 정신력과 다르며, 우리가 믿고 구할 때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지 않고 하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합시다.
- 내 성품과 마음의 동기가 예수님을 닮아 가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 성령의 열매와 전도의 열매를 삶에서 맺어 갑시다.
-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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