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천국과 감추인 보화
천국은 우리가 찾아 나서기 전에 예기치 못한 순간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이며, 천국을 발견한 사람은 세상의 모든 소유를 아끼지 않고 포기하며 그 값을 기쁨으로 치르게 됩니다.
천국은 우리 삶에 감추인 보화처럼 다가옵니다 (44절)
천국은 사람의 상상과 지혜를 뛰어넘는 무한한 것이지만, 그 시작은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비유에서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습니다. 그것은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입니다. 같은 예배에 나와 같은 말씀을 들어도 어떤 사람에게는 꿀송이처럼 달고 어떤 사람에게는 자장가처럼 들리는 것은, 천국이 그 사람에게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감추인 천국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의 인생은 어둠 가운데 머무는 절망입니다.
천국은 우연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준비된 섭리입니다
농부는 땅을 갈다가 우연히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천국도 이와 같이 예기치 못한 순간에 우리에게 발견됩니다. 베들레헴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난 것,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이 예수님을 만난 것, 사울이 다메섹 길에서 예수님을 만난 것이 그러합니다. 사람에게는 우연으로 보였지만 하나님에게는 오래 준비하신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지 않을 때에도 먼저 사랑하셨고, 우리가 찾지 않을 때에도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천국을 발견한 사람은 기쁨으로 모든 것을 내어놓습니다
농부는 보물을 발견한 기쁨으로 돌아가 자기 소유를 다 팔아 밭을 샀습니다. 천국을 발견한 사람에게는 세상의 소유가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태양을 본 사람이 촛불을 켜고 살지 않는 것처럼, 그리스도를 아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 바울처럼 됩니다. 그에게 희생은 억지로 하는 짐이 아니라 쉽게 되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보물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에게 희생이 두려운 것은, 지상의 것보다 더 크신 분을 만나 본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밭을 사는 것처럼 불필요해 보이는 헌신도 감당합니다
농부는 보물만 살 수 없었고 보물이 있는 밭을 사야 했습니다. 천국을 소유하는 길에는 때로 불필요해 보이는 인간관계와 교회의 조직, 구역 모임 같은 일들이 함께 따라옵니다. 그것들은 보물을 얻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만 하면서 천국을 소유할 수는 없습니다. 영원한 가치를 위해 상대적인 가치를 포기하는 것이 천국을 소유하는 길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가 천국을 발견했는지 돌아봅시다.
-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합시다.
- 세상의 소유와 미련을 내려놓고 영원한 가치를 위해 살아갑시다.
- 보물을 얻기 위해 밭을 사듯, 교회의 조직과 섬김의 자리에서 기쁘게 헌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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