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신앙의 건강검진 (고후 13:5)
신앙의 핵심 점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심을 실제로 알고 고백하며 사는가입니다. 그분의 말씀을 소중히 지킬 때 주님이 자신을 더 분명히 나타내 주십니다.
믿음 가운데 있는지 계속 시험하십시오 (5절)
고린도후서 13장 5절은 본래 어순으로 보면 스스로 시험해 보라는 말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시험할 내용은 믿음이라는 영역에서 살고 있는지,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심을 스스로 알고 있는지입니다. 이것이 점검의 핵심입니다. 논리만 알고 있는지, 실제로 알아차리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5절만 떼어 읽으면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이라는 끝말이 두렵게 들리므로 문맥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바울과 고린도 성도가 중요하게 여긴 것
고린도후서 13장 2절부터 9절을 보면, 고린도 성도들이 바울에게 그리스도께서 당신 안에서 활동하신다는 증거를 강하게 요구했던 듯합니다. 바울은 나를 시험하지 말고 너희 자신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지부터 점검하라고 응대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안 계시면 어떻게 되느냐는 신학 논리를 펴려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믿는 자 안에 계신다는 것은 너희도 알지 않느냐는 대화 중에 나온 말입니다. 바울도 고린도 성도들도 예수님이 신자 안에 계신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점이 요점입니다.
부활 이후에 나온 새로운 고백
부활 승천 직후 신자들의 입에서 이전에 없던 고백이 나왔습니다. 예수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고백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에서 다른 보혜사가 너희와 함께하고 너희 안에 계실 것이며, 그날에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고 고백했고, 로마서 8장 9절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안디옥의 이그나티우스도 우리 안에 그분이 거하시는 사람들처럼 모든 것을 행하자고 가르쳤습니다. 이 고백은 이론이 아니라 삶에 적용하던 실제였습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려는 이유
성령이 내주하신다는 말과 그리스도께서 내주하신다는 말은 우리 경험상 같은 말로 여겨도 됩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은 교제를, 에스겔은 말씀을 지키며 사는 삶을, 요한복음 16장 13절은 진리로의 인도를 보여 줍니다. 로마서 8장은 악한 행실을 죽이며 살도록 이끄심과,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자녀임을 확인시켜 주심을 보여 줍니다. 요약하면 우리를 성장시키고 거룩한 성품을 갖게 하여 예수님 닮은 사람으로 만드시려는 것입니다. 그분이 내 안에서 동행하시니 숨을 곳이 없고, 마음을 주실 때 순종해야 하며, 불순종하면 그분이 근심하십니다.
말씀을 지키는 이에게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영접하는 순간 내주하신다는 말을 그 의미는 생각하지 않은 채 설명의 징검다리로만 써 왔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모르고 살았다고 씁쓸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0-21절은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는 소망을 줍니다. 예수 동행일기를 쓰신 유기성 목사님은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심을 의식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주님은 계명을 지키는 사람을 사랑하시고 그에게 자신을 나타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심을 더 선명히 알기 원한다면 그분의 말씀을 소중히 붙들고 지켜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심을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알고 고백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합시다.
- 내 안에 계신 주님을 의식하며 그분께 걸맞은 삶을 살아갑시다.
- 성령께서 마음을 주실 때 순종하고, 불순종으로 그분을 근심하게 하지 맙시다.
- 주님이 가르치신 말씀을 소중히 붙들고 삶으로 지켜, 주님이 자신을 더 선명하게 나타내 주시기를 구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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