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4)

2010.09.17하용조요한계시록 19:11-20:6

계시록의 절정은 백마 타고 오셔서 심판하시는 그리스도와 어린 양의 혼인잔치입니다. 교회는 교파나 제도가 아니라 성령이 계신 그리스도의 몸이며,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신랑이신 예수님을 기다리며 준비해야 합니다.

백마 타신 그리스도의 심판과 어린 양의 혼인잔치

계시록의 가장 큰 절정은 19장 11절부터 시작됩니다. 하늘이 열리고 백마를 탄 분이 충성과 진실로 공의롭게 심판하시는데,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입에서 나오는 검으로 만국을 치시고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틀을 밟으십니다.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는 잡혀 산 채로 유황불 못에 던져지고, 짐승의 표를 받고 우상에게 경배하던 거짓 선지자들도 함께 던져집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이미 승리하셨고, 최후의 승리는 최후의 심판자로 다시 오셔서 역사를 완성하실 때에 이루어집니다. 이 승리와 함께 어린 양의 혼인잔치가 이루어집니다.

교회는 교파나 제도가 아니라 성령이 계신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계시록을 이해하는 열쇠는 교회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구원을 완성하시고 부활, 승천하신 뒤 성령이 임하셨고, 그때 교회가 생겼습니다. 교회는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이 땅에 남아 있는 하나님의 유일한 수단이고 방법이고 도구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교회를 교파, 제도, 프로그램, 건물로 이해하기 쉽고, 마귀는 이것을 좋아합니다. 교회가 인위적이고 행정적인 조직이 되면 마귀에게 이용당하고 세월이 지나며 부패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중요한 것은 격식이나 사소한 실수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가 있느냐, 하나님이 지금 운행하고 계시느냐입니다.

마귀는 천 년 동안 무저갱에 갇혀 결박당합니다

20장 1절에서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가지고 내려와 용, 옛 뱀인 마귀 사탄을 잡아 천 년 동안 결박합니다. 무저갱은 끝이 없는 구멍으로, 사탄을 가두어 둘 수 있는 감옥 같은 곳입니다.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나 사탄이 져서 땅에 떨어졌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사탄이 나를 걸고 넘어질 것이 없게 만드셨습니다. 천 년이라는 기간의 해석을 두고 다투기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마귀를 통치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카운터파트너가 아니라 타락한 천사일 뿐이며, 선한 신과 악한 신이 맞서는 원론은 우리를 속이는 것입니다.

마귀를 존경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이깁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마귀가 고발하고 고소할 것이 없습니다. 죄를 십자가의 보혈로 씻고 심령이 깨끗하면 마귀는 붙잡을 것이 없어 물러갑니다. 옷걸이가 못을 빼면 툭 떨어지듯이, 고발할 근거를 없애면 귀신도 나갑니다. 마귀는 현실적으로 존재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존경할 이유도 두려워할 힘도 없는 종이호랑이입니다. 병을 존경하지 않고 떨쳐 버릴 수 있는 것처럼, 마귀를 존경하지 말고 믿음으로 떨쳐 버려야 합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한 성도는 천 년 동안 왕 노릇합니다

20장 4절에는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순교자와 영혼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왕 노릇을 하며, 이것이 첫째 부활입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며,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릴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됩니다. 이것이 성도들의 영광이며 축복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얼굴은 고난을 겪은 얼굴이지만 분노하지 않고, 억울한 고난과 순교 가운데서도 평화와 승리로 가득 찬 얼굴입니다.

신부인 교회는 신랑 예수님을 기다리며 기름을 준비합니다

역사의 완성은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신부인 교회와 함께 어린 양의 혼인잔치를 하실 때입니다. 환란의 시대를 지나 이 혼인잔치로 역사의 대단원이 끝납니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혼인잔치를 기대하고 고대하면서, 고난 많은 세상에서 슬퍼하지 않고 어떤 고통 가운데서도 기쁘게 찬양하며, 날마다 십자가와 함께 승리하며 등불을 들고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대상은 신랑이신 예수님이며, 그것이 곧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교회를 건물이나 교파, 제도가 아니라 성령이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회복합시다.
  • 교회 안에서 전통과 형식보다 성령의 역사와 하나님의 운행을 구합시다.
  • 마귀를 존경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죄를 보혈로 씻어 마귀가 고발할 것이 없도록 합시다.
  •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등불에 기름을 준비합시다.
  • 고난 가운데서도 기쁘게 찬양하며 평화와 승리의 얼굴로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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