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회개_설교
회개는 하나님의 빛 앞에 정직하게 서서 죄를 인정하고 입으로 고백하는 것이며, 그 고백은 구원, 예배, 윤리, 섬김, 문화의 자리에서 날마다 삶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회개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서는 데서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내가 더 낫다고 여기는 자리에서는 회개가 시작되지 않습니다. 점도 티도 없으신 하나님 앞에 내가 정직하게 설 때 내 마음속 잘못된 것들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나를 모든 것을 채우는 근원으로 착각하며 살아온 모습과 하나님을 향한 불순종과 반역이 빛 앞에서 보입니다. 회개의 첫 단계는 성령께서 보여주시는 것을 변명하지 않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 큰 소리로 기도할 때 생기는 감상으로는 회개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죄를 자백할 때 십자가의 아픔 앞에 서야 합니다
인정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자백해야 하며, 그때 우리 죄 때문에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는 사실 앞에 서야 합니다. 죄는 부부를 갈라놓고 교회를 어둡게 하며 인생을 망가뜨리는 가공스럽고 치욕스럽고 아픈 것입니다. 십자가를 앞둔 밤 주님은 이 잔을 물리쳐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셨지만, 죄를 없이할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픔 앞에서 우리는 변명하지 말고 진실하게 서서 자백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십니다.
구원의 감격을 입으로 고백하며 예배드립니다
주께서 주신 구원은 마음속 인정으로만 머물지 않고 입으로 간증할 때 내 것이 됩니다. 1965년 7월 24일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감격을 주체할 수 없어 지금까지 계속 간증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한국 교회에서는 전도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세례를 주지 않았고, 예수를 믿어 집에서 쫓겨난 외할머니의 이야기처럼 믿음의 대가가 컸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함께 기뻐하며 모여 고백하는 자리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고백하는 것이 예배이며, 한국교회는 구원과 예배의 고백에만 메여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윤리와 섬김으로 삶에서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의 논리와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하며, 그때 윤리적 고백이 삶에서 소금처럼 드러납니다. 예수를 믿고 정직하게 살기로 한 일본의 한 기업인은 네 번 강등을 당하면서도 주님과 함께하심을 입증하겠다며 버텼고, 결국 회사가 그를 회장으로 세웠습니다. 주님은 섬기러 오셨고 우리도 그리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섬김을 글로만 알고 실천하지 않는 모습이 있습니다. 고베 지진과 터키 지진 때 한국의 학생들과 교회가 자전거로 물과 빵을 나르고 집을 지어 섬긴 일이 그 증거입니다. 섬김이 없으면 신앙의 고백은 온전할 수 없습니다.
재능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문화적 고백
주께서 주신 은사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문화적 고백이 필요합니다.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바흐, 도스토옙스키, 단테의 작품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주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지금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잘못된 인생인지 깨닫게 하고, 렘브란트의 탕자의 귀환은 소외된 인생이 돌아갈 품이 어디인지 말해 줍니다. 개신교는 문화를 고백하는 일을 충분히 강조하지 않았고, 엄숙주의와 청교도주의만 남은 모습을 돌아봐야 합니다. 음악과 미술의 재능을 활짝 펴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기를 바랍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서서 변명하지 않고 죄를 인정합시다.
- 하나님 앞에 죄를 낱낱이 자백하고 아파하며 회개합시다.
- 날마다 주님의 구원을 입으로 고백하고 복음을 전합시다.
- 모일 때마다 예배를 살아 있게 드리며 함께 하나님의 자녀임을 고백합시다.
- 받은 재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리며 삶으로 고백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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