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개척하라

2010.09.17하용조여호수아 17:14-18

여호수아 17장 14-18절은 주어진 은혜를 특권으로 여겨 불평하기보다, 하나님을 믿고 스스로 땅을 개척하라고 가르칩니다. 받은 복은 남을 섬기기 위한 것입니다.

45년을 원망 없이 견딘 갈렙의 개척 정신

갈렙은 여호수아 밑에서 45년 동안 상처를 받거나 원망하지 않고 성실하게 섬겼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한을 품고 한마디 하고 싶었을 세월입니다. 그러나 갈렙은 85세에 나타나 모세가 45년 전에 준 약속을 상기시키며 헤브론 땅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아직 건강하니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고, 남은 인생을 멋있게 살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한때라고 생각하지만, 아브라함은 75세에 믿음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갈렙은 이런 개척 정신으로 땅을 받아 자손과 나누는 아름다운 삶을 살았습니다.

실수한 사람을 끝까지 품어 세우는 바나바

신약에서 바나바는 사람을 세우는 지도자였습니다. 1차 전도여행에서 함께 간 마가가 중도에 돌아가자, 2차 전도 때 바울은 그를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바나바는 끝까지 마가에게 다시 기회를 주자고 간청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갈라섰고, 바나바는 상처받은 마가를 데리고 떠났습니다. 바나바는 회심한 사울이 사람들에게 경계를 받을 때 그를 감싸 공동체에 소개하며 위대한 지도자로 서도록 도왔습니다. 실수와 실패를 품고 사람을 세우는 이 모습이 갈렙과 닮은 신앙 인격입니다.

받은 은혜를 섬김의 특권으로 여깁시다

요셉 지파는 두 몫을 받았음에도 여호수아에게 한 제비 한 분깃만 주었다고 불평했습니다. 수가 많은 큰 민족이라는 교만과, 여호수아가 자기 집안이니 더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는 사실은 맞지만, 그것을 감사로 해석하지 않고 당연한 특권으로 여긴 것입니다. 공부할 지식, 건강, 경제적 여건은 남을 지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을 섬기기 위한 특권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쉽게 내게 더 줘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불평하지 말고 스스로 개척하라

여호수아는 요셉 자손에게 너희는 큰 민족이니 산지도 개척하라고 답했습니다. 요셉 자손은 산지가 좁고 가나안 사람의 철 병거가 있다며 땅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그 산지도 너희 것이 되며, 강한 적도 능히 쫓아낼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공짜로 땅을 얻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필요하다면 스스로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개척은 귀찮고 어렵지만, 편안함을 좇는 마음을 버릴 때 하나님이 더 넓고 아름다운 것을 주십니다. 내가 땀 흘려 노력하여 얻은 것이 참된 나의 것입니다.

부모의 유산보다 내 힘으로 개척하는 인생

좋은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라도 유산과 기득권만 바라보며 형제와 재산을 다투어서는 안 됩니다. 많이 가져도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면 피해의식에 빠져 감사를 잃게 됩니다. 부모가 고생해서 얻은 것을 내가 누리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의 대답처럼 불평과 비교를 멈추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새로 시작하십시오. 너는 할 수 있다는 이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용기가 될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주어진 은혜를 특권으로 여기지 말고 감사로 받아들입시다.
  • 받은 지식, 건강, 여건을 남을 섬기는 데 씁시다.
  • 비교와 피해의식을 버리고 남의 떡과 내 몫을 견주지 맙시다.
  • 부모의 유산이나 기득권에 기대지 말고 스스로 땅을 개척합시다.
  • 하나님을 믿고 어려운 산지에도 나아가 새로 시작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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