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2)

2010.09.17하용조

엘리야는 큰 능력을 받았어도 한 여자의 위협 앞에서 무너진 인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꾸짖지 않고 먹이고 쉬게 하셨으며, 그 능력은 끝까지 따르는 사람에게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능력보다 신실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능력이 있어도 우리는 인간일 뿐입니다

엘리야는 450명의 바알 선지자와 대결하여 하나님의 불로 승리했고, 3년 반 동안 오지 않던 비를 다시 오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토록 위대했던 그도 한 여자 때문에 참패를 당했고, 도망쳐 로뎀 나무 아래에서 죽기를 구하기까지 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능력을 많이 받을수록 우리는 겸손해야 하며, 자신은 넘어지지 않는다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능력보다 먼저 주제 파악을 하는 것이 신앙의 출발입니다.

지친 자를 먹이고 쉬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피곤해 쓰러진 엘리야를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믿음이 없어서라기보다 피곤하여 우울에 빠진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시고 누워 잠들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지쳤을 때 자신을 학대하기보다 먹고 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체질을 아시고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끝까지 스승을 따른 엘리사의 신실함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갈 것을 엘리사도 알고 있었지만, 그는 끝까지 스승을 떠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엘리야가 무엇을 해주면 좋겠느냐고 묻자 엘리사는 스승의 영감의 갑절을 구했습니다.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간 뒤 엘리사에게 갑절의 능력이 임했습니다. 능력은 순결에서 오며, 받은 능력을 지키는 신실함이 더 중요합니다. 선배가 후배를 키우고 후배가 배움을 받는 이 전통이 하나님의 사람들의 역사를 이어 왔습니다.

있는 것 한 병으로 채우시는 은혜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는 남편을 잃고 두 아들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는 남편을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라 부르며 형편을 있는 그대로 아뢰었습니다. 엘리사가 집에 무엇이 있느냐고 묻자 기름 한 병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릇을 빌려 문을 닫고 기름을 붓자 그릇이 다 찰 때까지 기름이 계속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작은 믿음을 통해 은혜를 베푸시며, 믿음의 그릇만큼 은혜를 담게 하십니다.

쓴 물을 고치시는 하나님의 방법

엘리사는 물이 좋지 못한 성읍에서 소금을 가져다 뿌려 물을 고쳤습니다. 출애굽기 15장에서도 모세가 나무를 던지자 쓴 물이 단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마다 다른 역할을 맡기시고 지혜와 통찰력도 주십니다. 다만 나쁜 영의 지혜는 머리만 잘 돌아갈 뿐이므로, 우리는 영이 맑은지 살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능력이 있든 없든 나도 인간임을 기억하며 겸손하게 주제 파악을 합시다.
  • 지치고 힘들 때 자신을 학대하지 말고 하나님께 먹고 쉬며 회복을 구합시다.
  • 내가 가진 작은 것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하나님 앞에 내어드립시다.
  • 배움의 자리에서 끝까지 신실하게 따르는 자세를 지켜 봅시다.
  • 상대방의 허물을 고치려 하기보다 그 사람이 원하는 방법으로 사랑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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