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하나님의 은혜_설교
신앙은 어린아이의 단계에서 어른을 거쳐 부모의 단계로 자랍니다. 고난과 율법주의를 지나 자기 중심에서 벗어나 자신을 내어 주는 사람이 생명을 나누는 영적 부모가 됩니다.
신앙의 길은 쉬워지지 않고 점점 어려워집니다
존 클레이풀 목사는 이사야 40장 31절을 읽으며 독수리, 달림, 걸음의 순서가 거꾸로 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는 딸이 백혈병 진단을 받고 아는 의사와 신유 전문가를 모두 찾아갔지만, 결국 딸의 침상에 앉아 있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기독교의 삶은 점점 더 어려워지며, 선교사로 헌신한 사람일수록 날이 갈수록 더 힘든 상황에 직면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지난날 은혜받던 순간을 그리워하며 외롭다고 주저앉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더 높은 신앙의 단계로 부르십니다.
신앙은 어린아이에서 어른을 거쳐 부모의 단계로 자랍니다
믿음의 단계는 어린이, 어른, 부모의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새로 믿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은총을 베푸시며, 기도를 가장 확실하게 응답받은 사람들도 초보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엄마가 자식을 품듯 안아 주셨고, 예수님도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린아이의 신앙에는 율법주의나 자기 뜻을 고집하는 모습처럼 경계해야 할 특징도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아직도 우유를 마시는 어린아이처럼 머물러 있는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작은 규칙에 묶이면 큰 것을 놓칩니다
율법주의는 나보다 더 엄격한 사람이 되려는 데서 시작되며, 우리는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정통 유대교인에게는 그것이 삶의 목적이 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의 랍비들은 안식일에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것도 일로 보기 때문에, 주말에는 모든 층에 자동으로 서는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엄격함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예수님도 바울도 엄격하게 살았지만,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비판하신 근본 이유는 작은 것에 매이면 큰 것을 놓친다는 데 있었습니다. 남아공의 한 백인 교회는 인종차별이 만연한 사회 속에서도 껌을 씹는지, 청바지를 입는지로 영성을 판단했습니다. 이것이 율법주의가 가져오는 위험입니다.
고난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맞춰야 합니다
저의 아버지는 선교사로 헌신했다가 뇌성마비로 전신이 마비되어 호흡 기계에 의지하게 되셨습니다. 백 명이 넘는 중보자들은 선교사로 헌신한 분을 하나님이 결코 죽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이라며 의사들의 만류에도 기계를 철수했고, 아버지는 일주일 만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고, 그 신학의 오류는 온 가족에게 깊은 어둠을 남겼습니다. 크리스천이든 아니든 병과 고난을 피할 수 없으며 모두가 죽는다는 사실 앞에서, 우리는 고통을 면제받는 이용권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고난을 겪으셨으니, 우리는 나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야 합니다.
나 중심에서 벗어나 주는 삶이 생명입니다
아룬 간디는 열여섯 살 때 아버지를 모셔다 드린 뒤 영화를 보느라 약속 시간을 어겼고, 거짓말을 알게 된 아버지는 차에서 내려 시속 7km로 여섯 시간을 걸어 집에 가셨습니다. 그 일 이후 아룬은 평생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아버지에게 가치 있는 아들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어린아이 단계에서는 하나님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바꿔 주시기를 바라지만, 어른이 되면 내가 싫어하는 것까지 하나님께서 취하셔서 귀하게 쓰시기를 구하게 됩니다. 포도 씨앗이 열매를 맺기 위해 땅에 떨어지듯, 예수님도 자신을 주고 베푸는 데서 생명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심고 물 주는 수고가 추수를 낳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크리스티 윌슨 선교사는 하나뿐인 교회 건물이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곳의 청년 음악인들은 정부의 엄격한 규제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친구로 소개하는 간증을 이어 갔고, 문화부 장관은 그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후 아프간 청년들은 예수님과 기도에 대해 더 알기를 원했습니다. 윌슨 선교사는 그들을 무슬림이 아닌 사람들이 묻힌 묘지로 안내하며, 80년 동안 성경 번역을 한 할아버지가 회심자를 찾지 못했고 조카는 세 사람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돌을 옮기고, 땅을 파고, 씨를 심고, 물을 준 수고가 있었기에 지금 추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이 자라는 사람들을 돕는 영적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어린아이의 신앙에 머물지 않고 어른의 신앙으로 자라갑시다
- 힘든 날에도 나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춰 봅시다
- 작은 규칙에 매여 큰 사랑과 정의를 놓치지 않도록 돌아봅시다
- 나 중심에서 벗어나 자신을 주고 베푸는 삶을 살아갑시다
- 믿음이 막 자라는 이웃을 돕는 영적 부모가 되어 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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