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하나님만 찬양하라 (대상 16:7~22)
찬양은 막연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그분의 얼굴을 항상 구하며, 그분의 언약을 붙드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염려가 아닌 찬양으로 시작합시다.
찬양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7-8절)
하나님의 언약궤가 마침내 예루살렘에 들어와 다윗이 준비한 장막에 안치되었습니다. 그날 다윗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아삽과 그의 형제들에게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양하라고 명령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에게 찬양은 모든 일이 끝난 뒤 여유가 생기면 하는 일이 아니라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새벽 첫 시간에 이곳에 나온 이유도 같습니다.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고 오늘 어떤 일이 있을지 알지 못하지만,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만 찬양하겠습니다' 하고 고백합니다.
찬양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는 것 (8-10절)
다윗은 8-9절에서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을 말하라고 거듭 말합니다. 찬양은 막연한 감정이 아니라 기억이며, 나에게 행하신 일을 입술과 마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시고, 광야 40년간 먹이고 인도하시고, 약속의 땅에 들이신 역사가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힘들 때 붙들어 주시고 길을 열어 주신 은혜가 있고, 무엇보다 십자가로 구원을 주셨습니다. 걱정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생각하는 것이지만, 감사는 이미 행하신 일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기억하면 마음의 기쁨이 회복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항상 구하십시오 (11-14절)
11절은 여호와를 바라보고 그분의 얼굴을 '항상' 찾으라고 합니다. 어려울 때만이 아니라 잘 될 때도, 눈물이 날 때도 항상입니다. 다윗은 열심과 선한 의도만으로 언약궤를 옮기려다 하나님의 방법을 구하지 않아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그 실패 뒤 블레셋이 쳐들어왔을 때 그는 '나갈까요 말까요' 하며 하나님께 때와 방법을 구했습니다. 우리도 열심히 살지만 계획만 세우고 기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사람은 내 생각보다 말씀을 앞세웁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 나의 하나님이시니, 모든 답을 몰라도 그분을 의지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내 형편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십시오 (15-22절)
15절은 하나님이 천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은 이삭과 야곱,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수가 적어 보잘것없고 그 땅에서 낯선 나그네였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셨고, 아무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보호하시며 21절처럼 왕들을 꾸짖기까지 하셨습니다. 우리의 형편이 하나님의 약속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내가 약해도 약속은 약해지지 않고, 나는 변해도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여기까지 지키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지키실 것입니다. 문제가 사라져야 평안한 것이 아니라,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평안이 찾아옵니다.
염려가 아닌 찬양으로 하루를 여십시오
찬양은 몇 곡의 노래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선포하는 것, 그분의 얼굴을 항상 구하는 것, 그분의 언약을 믿고 붙드는 것이 찬양입니다. 다윗은 언약궤가 예루살렘에 들어온 날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오늘 아침 눈을 뜬 것도, 새벽에 하나님 앞에 나와 말씀을 듣는 것도 은혜입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를 염려가 아니라 찬양으로,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으로,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입술만이 아니라 생각과 선택과 삶 전체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며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시다.
- 걱정이 밀려올 때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도우신 은혜를 하나씩 떠올리고 저녁에 입술로 고백합시다.
- 열심히 계획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만나는 사람과 내리는 결정 가운데 항상 하나님의 얼굴과 뜻을 구합시다.
- 내 문제의 크기보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과 신실하심을 바라보며 나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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