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공동체 (시 122:1-9)

2013.06.16반태효시편 122:1-9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예배자를 찾으시며, 예배가 바로 설 때 우리 삶과 공동체, 이 땅의 평안과 형통도 세워진다는 말씀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싶을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배드리는 것이 참된 예배자의 길입니다.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앞에 먼저 서야 합니다

올해 교회의 비전인 '먼저 그 나라와 그의를 구하라'를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에 자주 참석하지만, 예배에 앉아 있으면서도 예배자가 아닐 수 있습니다. 2000년 전에도 지금도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를 찾으십니다. 예배 공동체가 되는 일은 성령 공동체와 건강한 성교 공동체의 기초이므로, 개인으로는 예배자가 되고 교회로는 예배 공동체가 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습니다. 십계명의 첫 네 계명도 모두 예배에 관한 말씀이며, 이를 지키는 것이 곧 예배자가 되는 길입니다.

예배에 기뻐하며 나아가는 것이 참된 예배자입니다 (1절)

시편 122편 1절은 '여호와의 집에 가자 했을 때 나는 기뻐했다'고 고백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먼 거리를 도보로 걸어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갔고, 그 길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예배드리러 가자는 말에 기뻐하는 것이 참된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설교자는 두 달 전 간단한 수술로 한 달간 예배를 드리지 못했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이 주일이었다고 나눕니다. 말기 환자 두 분이 마지막에 나가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싶다고 소원했던 일도 소개됩니다. 예배의 감격은 교회 문턱만 들어서도 느껴지는 것입니다.

예배는 삶의 중심을 잡고 공동체를 하나로 묶습니다 (4절)

시편 122편은 예배의 가치를 여러 면에서 보여줍니다. 예루살렘이 잘 짜인 성읍이었듯 예배는 흐트러진 우리 삶의 중심을 잡아주고 안정을 줍니다. 또한 배다른 열두 지파로 이루어졌던 이스라엘을 예배가 하나로 묶어주었습니다. 교회에 모여드는 성도들을 보며 어디서 이렇게 많이 왔을까 감격하는 것처럼, 예배는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하나 되게 합니다. 신앙을 전수하는 가장 중요한 길도 자녀와 함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아브라함, 다윗, 천국의 성도들과도 하나 됩니다.

드리고 싶지 않을 때에도 말씀대로 드리는 예배가 참됩니다

예배를 드리고 싶지 않을 때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가 타락하는 징조는 내 마음대로, 내 방식대로 드리는 데서 시작됩니다. 말라기 시대에 예배가 타락하기 시작한 것이 그 예입니다. 가인의 예배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큰 이유도 하나님이 정하신 대로가 아니라 자기 방식으로 드렸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가장 중요한 순종의 자리이며, 예배 드리는 중에 우리의 심령은 회복되고 새 힘을 얻습니다. 또한 원망과 불평이 많은 삶이지만 하나님은 감사할 충분한 이유를 주셨으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온전히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예배에서 은혜의 보좌와 말씀을 만나 삶이 세워집니다 (5절)

5절의 심판의 보좌는 억울하고 답답한 삶을 들어주고 풀어주시는 판단의 보좌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다윗의 보좌에서 말씀으로 통치하고 다스리십니다. 그래서 예배 중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말씀 앞에 설 때 흐트러진 삶과 세상의 불공평 속에서도 진리 위에 삶을 세워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말씀을 붙들고 은혜받는 것입니다. 교회 주차 문제로 주민들의 불편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교회가 있는 땅은 어둠 속에서 빛과 생명을 주는 복된 땅이라는 점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예배자가 될 때 평안과 형통이 이웃과 이 땅에 넘칩니다 (6-9절)

시편 122편 6-9절은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온전한 예배를 드릴 때 우리 가정과 삶, 형제와 이웃, 그리고 이 민족에게도 평안과 형통이 넘칠 줄 믿습니다. 교회가 잘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교회가 분쟁으로 힘들면 가정과 사업도 힘들어지고, 예배자가 될 때 그 평강이 흘러갑니다. 세상은 예배에 시간을 쓰는 것을 기회비용으로 따지지만, 예배가 주는 평강과 형통은 한 주간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예배자가 됩시다.
  • 예배드리러 가자는 말에 기뻐하며 주일을 기다립시다.
  • 예배를 드리고 싶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배를 드립시다.
  • 자녀와 함께 예배드리며 신앙을 전수하는 일에 힘씁시다.
  • 이웃과 이 땅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며 예배 공동체를 세워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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