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위하여 함께 수고하라

2010.09.17하용조요한3서 1:5-8

하나님의 재난 앞에서 교회는 이웃의 고난에 마음과 물질로 함께하고, 나그네 된 선교사를 영접하여 진리를 위해 함께 수고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받은 축복은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

재난은 인간의 정치와 오만을 꺾으시는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충청남북도에 내린 폭우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수재민이 생겼으며, 생존과 구호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민주화와 개헌이면 세상이 변할 것이라던 환상이 하룻밤의 비로 무너졌습니다. 인간의 정치가 세상을 편안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사실 앞에서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손을 대시면 하룻밤 만에 세상을 뒤집으실 수 있으며, 이것은 하나님을 경배하지 못하는 인간의 오만에 대한 질책이기도 합니다.

크리스찬은 고난당하는 이웃에게 사랑과 구제를 베풉니다

사도행전 2장 44-45절에는 믿는 사람들이 재산을 나누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주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구제 문제로 다툼이 일어날 만큼 구제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예수님도 구원을 조건으로 병을 고쳐 주지 않으셨습니다. 어려움을 당한 사람에게 구제의 손길을 펴는 것은 크리스천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며, 구약도 이를 율법으로 명령하였습니다. 이번 수재민을 위해 우리 교회는 기도하며 마음과 물질로 사랑을 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가까운 형제와 나그네 모두를 사랑합니다 (vv. 5-8)

사도 요한은 가이오가 형제뿐 아니라 나그네 된 전도자에게도 신실한 사랑을 보였다고 기록했습니다. 마태복음 5장 46절이 말하듯 예수님은 온 세상의 구원을 원하셨습니다. 나그네를 대접한 아브라함은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였고, 헐벗고 굶주린 자를 돌본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예수 그리스도를 대접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은 입술의 봉사만이 아니라 몸과 시간과 물질로 봉사하는 것이며, 물질이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되지만 신앙은 물질을 내포합니다.

사랑은 구체적으로 표현되고 받은 만큼 행동하게 합니다 (vv. 5-6)

요한은 가이오가 사랑을 교회 앞에서 증거했다고 말합니다. 신앙은 철학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랑으로 드러나는 실제입니다. 사랑을 받은 사람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받은 만큼 행동하며,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입술에 감사가 없다면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순회하는 나그네 선교사들에게 음식과 의복과 돈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나그네 선교사를 돕는 것은 진리를 위해 함께 수고하는 것입니다 (vv. 7-8)

선교사들은 이방인에게 아무것도 받지 않고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물질적 필요를 스스로 채우기 어렵습니다. 교회의 선교비가 중간에 끊기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을 영접하고 그 심정에 참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수고하는 자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주의 법과 예수님, 성령님, 복음이 진리이며, 이 진리에 참여하는 수고가 가장 큰 축복입니다.

받은 축복은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

요한삼서 1장 2절의 축복은 영혼과 건강과 물질의 축복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지만, 그 목적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그네를 대접하고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건강과 지위, 자녀와 가정도 나누고 섬기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교회도 이 건물과 시설과 축복을 가난한 한국교회와 나누어야 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자기 성취가 아니라 자기 포기이며, 주는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더 커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재난 가운데 있는 이웃을 기도하며 마음과 물질로 사랑을 나눕시다.
  • 받은 사랑을 입술의 감사와 구체적인 행동으로 드러냅시다.
  • 나그네 선교사들을 영접하고 필요를 채워 그 수고에 함께합시다.
  • 받은 건강과 지위와 축복을 자랑하지 않고 나누어 섬깁시다.
  • 교회의 축복을 가난한 교회와 나누며 진리를 위해 함께 수고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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