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하시는 하나님 (슥2:1-13)

2012.09.02이재훈스가랴 2:1-13

하나님은 성벽이 되시고 영광이 되시며 우리와 함께 사시는 분이시니,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며 현실의 두려움을 넘어 하나님의 비전을 붙잡아야 합니다.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며 미래를 맡깁시다

우리의 문제는 기억이 고장 난 데 있습니다. 잊어야 할 과거의 실패와 상처는 붙잡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은혜는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현실을 낙심하고 미래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어제도 우리를 지켜주셨고, 그렇지 않았다면 오늘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습니다. 상황이 어려울 때 사탄은 하나님이 버리셨다고 속삭이지만, 하나님은 고통의 때에도 더 큰 계획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요셉, 룻, 다윗의 예가 그러했습니다. 오늘도 지켜주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성벽 없는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큰 꿈입니다 (4-5절)

포로 귀환 후 예루살렘은 성벽이 없어 두려움 속에 있었고, 그것이 성전 재건을 멈추게 한 실제 이유였습니다. 하나님은 세 번째 환상에서 측량할 수 없이 넓어지고 성벽이 필요 없게 될 예루살렘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것은 오순절 이후 세계 곳곳으로 확장된 영적 예루살렘, 곧 오늘의 하나님의 교회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꿈은 우리가 당대에 다 이룰 수 없을 만큼 크고 먼 미래를 향합니다. 그러므로 이 비전을 가진 사람은 현실의 어려움에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불성벽과 영광이 되어주십니다 (5절)

사람이 쌓은 돌성벽도, 돈과 지식과 국방력도 결국 무너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라버리시는 불이 되어 원수가 가까이 오면 불태우시는 불성벽이 되어 주십니다. 출애굽 때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불기둥이 그 증거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안으로 예루살렘의 영광이 되십니다. 죄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는 것이며, 교회가 다투고 정죄할 때 영광이 떠납니다. 우리 삶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기를 구합시다. 하나님을 우리의 불성벽으로 모시고 살아갑시다.

바벨론의 안전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이 부르신 땅으로 나옵시다 (6-9절)

바벨론에 남은 많은 사람은 그곳이 안전하다고 여기며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도망치라고, 빨리 나오라고 다급하게 외치셨습니다. 사람의 눈에 안전해 보여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위험한 곳이 있고, 사람 눈에 위험해 보여도 하나님이 부르신 땅이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눈에 좋아 보였지만 멸망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또한 우리는 주님의 눈동자입니다. 눈동자가 작은 먼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듯, 하나님은 우리를 그처럼 세심하게 살피시고 지키십니다. 이 약속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사시니 기뻐하고 노래합시다 (10-13절)

하나님은 하늘에만 계신 분이 아니라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사십니다. 구약은 하나님이 오신다는 약속이고, 신약은 그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오셨다는 증거입니다.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 마음 속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사람은 소리쳐 기뻐하고 노래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을 집에 모시되 주인으로 모시지 않고 방문자로 머무르게 할 때 삶이 건조해집니다. 평범한 일터에서도 하나님을 경배하며 임재를 누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날에는 많은 나라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니, 하나님의 넓은 시각으로 선교의 비전을 품읍시다.

삶에 적용하기

  • 과거의 실패와 상처보다 하나님이 지켜주신 은혜를 기억합시다.
  • 현실의 두려움 앞에서도 하나님이 불성벽이 되어 주시는 것을 믿고 기도합시다.
  • 교회와 가정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지 않도록 서로 다투지 않고 화목을 이룹시다.
  • 사람의 눈에 안전해 보이는 곳보다 하나님이 부르시고 인도하시는 자리를 선택합시다.
  • 일상의 자리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사는 임재를 누리며 기뻐하고 찬양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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