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모세의 믿음(1)-거절과 선택
모세는 애굽 공주의 아들이라는 성공과 명예를 거절하고 하나님과 그의 백성을 택했습니다. 믿음은 거절할 것을 거절하고 더 좋은 것을 선택하며,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참된 재물로 여기는 가치관입니다.
거절할 것을 거절하는 믿음
모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불리는 자리를 거절했습니다. 버림받을 운명에서 건져져 자란 그에게 애굽의 왕자로서 누릴 성공과 명예, 권력은 충분히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마흔 살의 모세는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을 길러 준 정까지 끊어내는 결단 앞에 섰습니다. 그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명예와 부가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나이에 자기 민족과 하나님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세상의 낮은 가치를 포기하게 하고 손에 쥔 성공도 대담하게 놓게 하는 힘입니다.
두 가지를 함께 가질 수 없는 선택
거절과 포기 없이는 선택과 축복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천국을 선택하면 지옥을 버려야 하고, 영생을 택하면 순간의 욕망을 버려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24절의 말씀처럼 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으며, 많은 현대인이 돈도 얻고 믿음도 얻기를 원하기 때문에 삶에 깊은 갈등이 생깁니다. 가장 본질적인 전쟁은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누가복음 14장 26절에서 예수님은 부모와 가족,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그것들이 덜 중요하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믿음의 자녀 교육과 부모의 기도
모세의 믿음 뒤에는 어머니의 교육이 있었습니다. 버림받을 수밖에 없었던 모세는 어머니가 유모로 일하며 그를 키운 덕분에 하나님 중심의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고 믿어집니다. 모세가 공주의 아들이라는 자리를 거절하고 하나님의 백성과 고난을 함께한 것을 보면 그 마음 깊이 믿음이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자녀를 세상의 학교에 보내는 것보다 부모가 기도하지 않는 것이 더 두려워해야 할 일입니다. 아무리 타락한 자녀라도 부모의 눈물 어린 기도 앞에서는 돌아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녀 교육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잠깐의 죄악 낙보다 고난을 택함
모세는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더 좋게 여겼습니다. 믿음은 언제나 더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이며, 거절이 믿음의 소극적인 면이라면 선택은 믿음의 적극적인 면입니다. 세상의 성공과 쾌락은 환상일 뿐이고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며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시티 스터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아프리카의 문을 연 개척자가 되었고, 그의 최후의 무덤은 매우 초라했습니다. 믿음은 좋은 환경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하나님을 택하는 것입니다.
고난을 재물로 여기는 가치관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력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고, 이는 하늘의 상급을 바라본 믿음이었습니다. 고난과 핍박이 그 자체로 재물이거나 축복일 수는 없지만, 그것을 귀하게 여기는 것은 가치관의 문제입니다. 마태복음 5장 11절은 나를 인하여 욕을 먹고 핍박을 받을 때 복이 있으니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크다고 말씀합니다. 진리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야말로 크리스천의 보화이며, 억울함과 손해를 당해 본 일이 없다면 하늘의 상급도 없습니다. 이 가치관이 있을 때 우리는 원수를 향해 웃을 수 있고 나를 괴롭히는 자를 위해 축복할 수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세상의 성공과 명예보다 하나님을 먼저 택하는 결단을 합시다.
- 자녀를 세상의 교육에 맡기기 전에 부모로서 기도하는 일을 먼저 돌아봅시다.
-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재물로 여기는 믿음을 구합시다.
- 무엇을 선택할지 기도와 말씀 묵상 가운데 분별하며 순간순간 결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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