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회심 (2)

2010.09.17하용조사도행전 22:17-30

바울은 예수를 찾아 나선 적이 없고, 율법과 지식으로도 예수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예수님이 먼저 찾아오셔서 그를 부르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넘어 새 일을 하시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제안하지 말고 순종해야 한다.

예수님이 먼저 찾아오셨다

사도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려고 가던 길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려고 노력하거나 찾아간 적이 없습니다. 율법에 박식했고, 의협심과 진리에 대한 갈증이 있었으며, 모든 지식과 철학에 능통했지만 그 지식과 성실함, 율법에 대한 열심이 그를 예수님께 이르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는 것이 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예수님이 갑자기 그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6절의 말씀처럼 먼저 택하시고 부르신 분은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것은 은혜이며, 하나님은 우리가 찾기 전에 이미 우리를 찾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다메섹에서 증인이 되다

사도 바울은 음성을 직접 듣고 빛을 만나 시력을 잃었으며, 그 가운데 새로워지는 계기를 얻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을 잡으러 갔던 다메섹이 이제는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해 가는 곳이 되었습니다. 다메섹에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아나니아를 만나 안수를 받고 시력을 회복했으며,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22장 14절에서 16절의 말씀대로 하나님은 그를 택하여 자기 뜻을 알게 하셨고, 그는 모든 사람 앞에서 증인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새 사람을 회복시키신다

교회에서 세례를 받는 한 자매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이 자매는 비참하게 세상을 떠났고, 그 죽음 이후 그의 어머니가 새벽기도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딸에게 이렇게 가혹한 일을 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없다며 몸부림치고 눈물 흘리며 질문했지만, 6개월이 지나 교회에서 성가대를 서고 간증을 하며 전도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슬픔이 다 가시지 않았지만 얼굴에 미소가 생겼고, 이는 하나님이 구원하여 주신 일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이런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높다 (17-21절)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기도하던 중 속히 예루살렘을 떠나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과거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것이라고 해석하며 섭섭해했지만, 주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주님은 그를 멀리 이방인에게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사야 55장 8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생각과 길은 우리보다 높습니다. 아나니아 역시 사울을 찾아가라는 주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주님은 그를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이름을 전할 그릇으로 택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도 율법을 앞세워 환상을 거부했으나, 하나님은 깨끗하게 하신 것을 더럽다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오직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다 (1-2절)

바울은 지식과 학문, 철학과 변증으로 복음을 전하지 않았고,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는 헬라인과 야만인, 지혜 있는 자와 어리석은 자 모두에게 빚진 자라고 여겼습니다. 고린도후서 1장 8-9절에 나타난 것처럼 그는 살 소망까지 끊어질 만큼 고난을 겪었지만,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다는 고백이 그의 삶이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찾으셨음을 기억하며 은혜에 감사합시다.
  • 주님의 일을 하다 받은 상처와 섭섭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돌아봅시다.
  •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생각과 다를 때 원망하기보다 순종해 봅시다.
  • 우리의 지식과 경험으로 하나님을 제안하지 말고 성령님께 맡깁시다.
  •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고 전하는 삶을 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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