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승리와 하나님의 섭리 (에 9:1~10)

2018.07.29박종길에스더 9:1~10

하나님은 하만의 음모를 뒤집어 유대인을 살리셨듯이, 우리 삶을 역전시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며 소망을 주시는 분입니다. 보이지 않는 섭리의 손길로 일하시는 그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하나님은 상황을 뒤집으시는 분입니다 (1절)

아달월 13일은 유대인들이 원수에게 몰살당할 날이었지만, 상황이 뒤바뀌어 유대인들이 도리어 자신들을 미워하던 원수들을 무찌른 날이 되었습니다. 하만의 칙령이 취소된 것은 아니었지만 모르드개의 칙령이 그것을 무력화시켰고, 주변 민족들은 유대인과 모르드개를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이 반전은 에스더와 모르드개라는 두 믿음의 사람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심판받을 죄인을 구원받는 의인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운명도 사망에서 생명으로 역전될 수 있습니다.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은혜

유대인들은 구원받은 날을 잔치하는 명절로 지키며 서로 음식을 나누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원수들을 물리친 뒤에도 물건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는 말이 반복되는데, 이는 탐욕이 아니라 자기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었음을 강조합니다. 에스더는 처음부터 유대인임을 밝히지 않았고 율법을 온전히 지키는 여인도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그런 부족한 그녀를 쓰셨습니다. 하나님은 부족하고 넘어지는 우리도 은혜로 쓰시는 분입니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니,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해야 합니다.

제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하만이 유대인을 멸하려고 제비를 뽑아 정했던 날을 기념하여 이 날을 부림절로 제정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금식하며 슬퍼했던 날을 잊지 않고, 악인은 스스로 파놓은 함정에 빠져 멸망한다는 교훈을 되새겼습니다. 잠언 16장 33절이 말하듯이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 있습니다. 우리가 주도하는 것 같은 일도 하나님이 결정하고 이루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풍랑 같은 인생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합시다

부림절은 원수를 무찌른 13일이 아니라 승리하여 평안을 얻은 14일과 15일을 기념합니다. 14일은 원수에게서 구원받은 유월절을, 15일은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는 초막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에스더서에 나타난 하나님은 시간이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세상을 통치하시며 그 섭리를 완성하십니다. 요한계시록 22장 3-5절은 다시는 저주도 밤도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줍니다. 이 세상이 영원한 나라가 아님을 알고 주님이 오실 날을 소망합시다.

삶에 적용하기

  • 어렵고 억울한 일을 만나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움을 신뢰합시다.
  • 나를 구원하신 십자가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고 감사합시다.
  • 형통할 때 교만하지 말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시다.
  •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풍랑 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 이 세상이 영원하지 않음을 기억하며 주님 오실 날의 소망으로 한 주를 승리하며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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