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참된 금식과 회복
하나님은 형식만 갖춘 금식과 신앙에 속지 않으시며, 숨은 죄를 드러내고 억눌린 이웃을 돌볼 때 회복과 축복을 주십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위선을 하나님은 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겉모습에 속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하나님을 찾고 금식하고 안식일을 지키는 듯했지만, 마음속에는 우상숭배와 성적 부패와 타락이 있었고 하나님을 하찮게 여겼습니다. 형식만 갖추면 하나님도 속으실 거라고 생각한 결과 바벨론 포로 70년의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목적은 포로로 두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구원하고 축복하시는 것이었고, 이사야는 그 회복을 예언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집을 팔아 헌금하면서도 속인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벌거벗은 듯 드러납니다. 죄를 우물우물 덮지 말고 암을 발견하면 수술로 살듯이 숨은 죄악을 드러내는 것이 축복입니다.
금식하며 다투고 혹사하고 오락하는 신앙은 받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금식하면서도 하나님께 대들었습니다. 왜 주께서 보지 않으시느냐, 왜 응답하지 않으시느냐고 항의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내면을 보셨습니다. 금식하는 날에 그들은 자기 즐거움을 위해 오락을 즐기고, 일꾼을 혹사시키며, 서로 다투고 주먹질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고개를 숙이고 굵은 베옷과 재를 펼쳐 놓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기꺼이 받으실 금식이 아니었습니다. 금식을 핑계로 자기 욕심을 채우는 모습은 종교를 이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금식의 형식이 아니라 그 금식이 삶에서 어떤 열매를 맺는지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억눌린 이웃을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받고 싶어 하시는 금식은 부당하게 묶인 사람을 풀어주고, 멍에를 꺾고, 압제받는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가난한 나그네를 집에 맞아들이며, 헐벗은 사람에게 옷을 입히는 것이 진짜 금식의 정신입니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속 약자와 억울한 사람, 병든 사람을 돌보는 일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죽어 가는 어린아이들, 감옥에 갇히고 병들어 가는 북한의 사람들, 외국인 근로자와 범죄로 구치소에 홀로 남은 외국인에게도 눈을 돌려야 합니다. 보수 교회는 가난한 자를 돌보지 않았고 진보 교회는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았으니, 하나님은 예배와 사랑을 함께 원하십니다.
약자를 돌보는 삶에 응답과 회복의 축복이 따릅니다
이웃을 돌볼 때 하나님은 약속하신 축복을 주십니다. 새벽별처럼 빛이 터져 나오고, 상처가 빨리 아물며, 하나님이 앞에서 인도하시고 뒤에서 보호하십니다.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내가 여기 있다'고 응답하십니다. 굶주린 사람에게 마음을 쏟고 괴롭힘당하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면 어둠이 대낮처럼 밝아집니다. 또한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고 거리를 살 만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교회 안에서 누군가 쓰레기를 줍고 흐트러진 것을 정리하듯, 희생하고 헌신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기도 응답을 빨리 주십니다.
안식일도 쾌락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날로 삼아야 합니다
금식뿐 아니라 안식일도 같은 원리로 지켜야 합니다. 안식일을 기쁜 날, 여호와의 거룩한 날로 귀하게 여기고, 내 마음대로 살거나 내가 즐기는 일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술과 도박으로 정신없이 놀지만, 하나님은 쉼 속에서 하나님을 기뻐하는 삶을 원하십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이 진짜 기쁨을 주시고, 땅 위에서 높이 세우시며, 조상 야곱의 유산을 누리게 하십니다. 이것은 설교자의 말이 아니라 이사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죄악을 우물우물 덮지 말고 하나님 앞에 드러냅시다.
- 금식과 기도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돌아봅시다.
- 가정과 교회 안에서 다투는 습관을 멈추고 먼저 화평을 구합시다.
- 가난하고 소외되고 억울한 이웃을 찾아가 돌보는 일에 희생을 아끼지 맙시다.
- 안식일을 세상의 쾌락 대신 하나님을 기뻐하는 날로 지킵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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