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이 열리고 구원이 임하다 (행 16:25~34)

2016.03.13이재훈사도행전 16:25~34

사도행전 16장의 감옥은 바울과 실라를 가두었지만 실제로 갇혀 있던 사람은 그들을 가둔 간수였고, 그는 복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어떤 방해와 고난도 복음의 능력을 막을 수 없습니다.

악한 영의 방해도 복음을 막지 못합니다

귀신들린 여종이 며칠 동안 바울과 실라를 따라다니며 외쳤지만 그것은 도움이 아니라 교묘한 방해였습니다. 말은 틀린 것이 아니었으나 귀신이 한 말이었기에 진정성이 훼손되었습니다. 귀신도 예수님의 정체를 알았지만 믿고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악령이 쫓겨나자 여종으로 돈을 벌던 주인들이 거짓으로 고소합니다. 그들은 바울과 실라를 유대인이라는 편견과 로마법 위반의 말로 몰아가 권력자들을 움직였고, 이는 예수님을 고소하던 당시 사람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매를 맞고도 기도하고 찬송하는 믿음 (25-26절)

두 사람은 심한 채찍을 맞고 피 흘린 몸으로 어두운 지하 감옥에 던져졌지만 신음이나 원망이 아니라 기도와 찬송이 흘러나왔습니다. 고난 속의 기도는 평소 기도로 살아온 생명의 신앙에서 나옵니다. 그들의 기도는 고난을 피하기보다 복음이 증거되도록 쓰임받기를 구하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찬송은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을 높이는 고백입니다. 예수님도 고난으로 들어가기 직전 제자들과 찬송하셨으니, 고난의 한복판에서 부르는 찬송은 기분이 아니라 믿음으로 드리는 행동입니다.

회심은 한순간에도 일어납니다 (29-30절)

지진으로 감옥문이 열리고 쇠사슬이 풀리자 간수는 죄수들이 도망했을 것이라 여겨 자결하려 했습니다. 그때 바울이 「몸을 상하게 하지 마시오, 우리가 다 여기 있소」라고 외쳤고, 간수는 부들부들 떨며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 제가 구원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 질문은 성령의 역사이며, 자신에게 구원이 필요하다는 깨달음과 자기 영혼에 대한 관심이 생긴 것입니다. 회심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고, 단 한 구절의 말씀으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면 온 집이 구원받습니다 (31-32절)

바울과 실라는 「주 예수를 믿으시오. 그러면 당신과 당신의 집안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하고, 집안 모든 사람에게 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여기서 집이라는 말인 오이코스는 혈육만이 아니라 함께 사는 사람, 가까운 친구, 늘 연락하는 관계망 속의 사람들까지 포함합니다. 한 영혼이 예수님을 바로 믿으면 그 주변 사람들도 함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 구원이 자동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그런 영향력이 일어납니다.

씻김과 잔치 속에 드러난 복음의 하나 됨 (33-34절)

간수는 그날 밤 바울과 실라의 상처를 씻어 주었고, 그 자리에서 자신과 온 가족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상처를 씻어 준 그는 동시에 죄 씻음을 받았으니 서로 씻기는 상호적인 은혜였습니다. 간수는 두 사람을 집으로 데려가 음식을 대접했고,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게 된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루디아, 귀신에게서 풀려난 여종, 간수가 빌립보 교회의 초기 멤버가 되었습니다. 인종과 신분과 문화가 달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고난 가운데서도 기도하고 찬송합시다.
  • 아는 것에 머물지 말고 주 예수를 믿고 순종합시다.
  •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빈자리에 악한 영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나님을 섬기는 영혼이 됩시다.
  • 나의 오이코스, 가까운 이들에게 복음을 전합시다.
  • 세상 돌아가는 일보다 먼저 내 영혼의 구원에 관심을 기울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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