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사람들과 동역하는 지도자
지도자는 혼자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사람입니다. 일을 이루기 전에 사람을 남기고, 역할을 나누며, 서로 보완하고 하나 되는 동역의 리더십을 세워 갑시다.
지도자는 대가를 함께 치르는 동역자입니다
지도자에게는 대가를 치르는 고통이 따르지만, 그 길을 혼자 걸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한 사람의 능력으로 세워지지 않으며, 우리 사이에는 상하 관계가 아니라 역할의 분담이 있을 뿐입니다. 지도자는 그 역할 분담을 잘 만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OMF 선교단체는 선교사의 월급을 모두 같게 하고 수당만 다르게 합니다. 너무 앞서 달리는 열심이 팀워크를 깨뜨리기 때문에 함께 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함께 가는 것입니다.
사람을 남기는 것이 일을 남기는 것입니다
바울도 처음에는 사람보다 일을 더 중요하게 여겼고, 자기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을 쉽게 내쳤습니다. 마가가 1차 전도 여행 도중 돌아가 버리자, 바울은 2차 여행을 앞두고 그런 사람과는 일하지 않겠다며 바나바와 갈라섰습니다. 그러나 고난을 겪으면서 바울은 혼자서는 일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리더십의 열매는 결국 사람이며,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보다 사람이 남아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저 역시 완벽주의로 사람에게 상처를 준 적이 많았습니다.
로마서 16장에 남은 동역자들의 이름
바울의 편지에는 함께 일한 사람들의 이름이 가득합니다. 로마서 16장에서 바울은 교회 일꾼인 자매 뵈뵈를 인정하고 그를 합당하게 영접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바울의 목숨을 위해 자기 목이라도 내어놓은 동역자였습니다. 바울은 친척들과도 함께 일했고,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의 이름도 기억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름으로 기억하는 것, 그것이 동역의 관계입니다.
교회는 집단이 아니라 한 사람을 품는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은 많은 무리 앞에서도 집단에 마음을 주지 않으셨고, 한 영혼과 한 인격을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 함께 있겠다는 말씀처럼, 교회의 가치는 숫자나 건물의 크기에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택하여 3년을 투자하셨고, 그들에게 삶을 투명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 열두 제자가 다시 사람을 제자 삼아 하나님의 일이 번져 갔습니다. 이것이 생명을 번식하는 사역입니다.
서로 보완하며 하나 되는 것이 동역입니다
교회가 다투는 이유는 대개 작은 일과 자존심 때문입니다. 그릇 하나 깬 일은 지나가도 주고받은 상처는 남으니, 일보다 사람을 먼저 돌보아야 합니다. 동역은 서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하는 것입니다. 상대의 약점을 야단치기보다 내가 그것을 채우라는 은사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르다는 것은 틀렸다는 뜻이 아니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일보다 사람을 먼저 돌아보며 곁에 남는 동역자가 되어 봅시다.
- 가정에서 배우자의 실수를 지적하기보다 채워 주며 격려하는 가정을 세워 봅시다.
- 교회 안에서 작은 일로 다투기보다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하나 되어 갑시다.
-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 주고 기억해 주는 관계로 서로를 품어 봅시다.
-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역할을 나누는 동역의 자리에 함께 서 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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