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그리스도의 비밀 (엡3:1-13)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모든 차별과 담이 무너져 모두가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와 상속자가 되었으니, 교회는 세상의 특권과 우월감을 버리고 복음의 비밀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비밀은 이제 우리에게 열려 있습니다 (1-6절)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사실도 깨닫기 전에는 비밀이었고 깨달은 뒤에는 분명한 진리가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깨닫기 전에는 비밀이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가장 큰 비밀인 그리스도의 비밀을 계시로 받아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장관이 볼 수 있는 문서처럼 높은 등급의 비밀이 아니라, 하나님의 최고 비밀이 지금 성경을 통해 우리 앞에 열려 있습니다. 그 비밀은 이방인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구별은 차별이 아니라 구원의 통로였습니다
구약의 성전은 이방인의 뜰, 여인의 뜰, 이스라엘의 뜰, 제사장의 뜰로 나뉘어 담이 있었고 사람들은 그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별하신 것은 그들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세상이 섞여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구원의 씨앗을 지키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구별은 모든 족속을 구원하기 위한 통로였는데, 사람들이 그것을 차별로 만들었습니다. 그 차별은 우리의 욕심이고 교만입니다.
복음의 시대에 우월감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사람은 남보다 우월하고 싶어서 살아가며,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기분 나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교회를 선택할 때도 내게 맞느냐가 아니라 다른 곳보다 우월한지를 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례요한보다 작은 자라도 지금의 우리가 더 큰 이유는 우리가 더 낫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비밀이 완전히 열렸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인종, 배경, 세상적 조건과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상속자라는 사실입니다.
받은 은혜는 특권이 아니라 사명입니다 (7-10절)
바울은 모든 성도 가운데 가장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신에게 은혜가 주어졌다고 고백합니다. 남에게 주지 않은 계시와 은사는 독점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나누고 섬기라고 주신 사명입니다. 진짜 진리의 사람은 그 진리로 사람을 지배하지 않고 희생하며 전합니다. 고난조차도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을 위로하기 위한 사명이며,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은 빚진 것입니다. 교회만이 모든 차별을 넘어 그리스도 안의 하나 됨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세상의 특권이 없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11-12절)
교회에서는 학벌, 직업, 외모, 재정 같은 세상 조건으로 사람을 부끄럽게 하거나 우월감으로 돕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에서 자리를 주장할 수 있는 분은 목사나 장로가 아니라 예수님뿐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으며, 기도의 횟수나 헌신의 양이 자격이 되지 않고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믿음이 하나님 앞에 통합니다. 사도행전적인 교회는 큰 교회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형제와 자매가 되어 막힌 담을 허무는 교회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고 우월감을 내려놓읍시다.
- 교회를 선택할 때 다른 교회보다 우월해 보이는지가 아니라 내게 맞고 나를 성장시키는지를 돌아봅시다.
-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은사를 독점하지 않고 필요한 이웃과 나누고 섬깁시다.
- 교회 안에서 세상의 조건으로 사람을 차별하거나 부끄럽게 하지 않도록 서로를 존중합시다.
- 예수님의 이름으로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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