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넘치게 하십시오 (골2:6-7)

2012.11.18이재훈골로새서 2:6-7

감사를 잃어버리면 불평이 앞서고 믿음이 흔들리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 고백하고 믿음의 뿌리를 은혜 위에 깊이 내리면 고난 속에서도 감사가 넘칩니다. 감사는 결단하고 선택하여 고백할 때 자라납니다.

감사를 잃으면 불평이 먼저 나옵니다

감사를 잃어버린 인생은 위험한 인생입니다. 우리에게 뜻하지 않은 일들이 생길 때 돌아보면 감사를 잃어버렸을 때 그런 일들이 일어났음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한 가지 금지된 열매에 대한 불평이 허락받은 모든 은혜에 대한 감사보다 커졌을 때 불순종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 입에서는 감사보다 불평이 더 빨리, 더 자주 나오게 되었습니다. 받는 사람이 더 받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듯, 비교하면 불평이 나오지만 정확히 비교하면 감사할 이유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전기, 깨끗한 물, 따뜻한 음식, 건강, 평화로운 신앙생활 같은 것들을 생각해 보면 우리는 이미 많은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모인 성도들은 모두 감사할 이유가 충분한 사람들입니다.

감사는 정상적인 제정신의 상태입니다

로마서 1장 21절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감사하지 않을 때 생각이 허망해지고 어리석은 마음이 어두워진다고 말합니다. 감사하지 않을 때 영혼은 허망해지고 어두워지고 어리석어집니다. 따라서 감사는 특별히 훌륭한 인생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서 집을 나갔던 아들이 돌아왔을 때 제정신이 나서 돌아왔다고 표현되듯, 감사란 제정신의 상태입니다. 감사하지 않는 것이 비정상이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정상적인 삶입니다.

감사는 내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할 때 시작됩니다 (6-7절)

골로새서 2장 6절과 7절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영접한 것처럼 주 안에서 살고, 믿음 안에 굳게 서서 감사가 넘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진정한 감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할 때 시작됩니다. 우리가 감사하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잘못된 소유의식입니다. 시편 50편에서 하나님은 백성들이 자신의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생각하는 교만을 불편해하시며, 모든 것이 이미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종교는 인간이 주고 신이 받는 구조이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여전히 주시는 분이며 우리는 받은 자입니다. 우리가 드릴 수 있고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은 단 한 가지, 감사뿐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감사가 넘칠 수 있습니다

우리 삶에는 감사를 빼앗아 가는 고난과 시련이 찾아옵니다. 비가 올 때만 흐르는 시내와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시내의 차이처럼, 은혜의 샘이 깊이 저장되어 있을 때 감사는 메마른 환경에서도 흐릅니다. 시편 119편은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었고, 그로 인해 주의 율례를 배웠다고 고백합니다. 뿌리가 깊지 않은 나무가 작은 바람에도 쓰러지듯 뿌리 깊지 않은 믿음은 작은 고난에도 쉽게 무너집니다. 매튜 헨리 목사님은 지갑을 도난당했을 때도 도둑질을 당하지 않았던 일, 생명이 상하지 않은 일, 지갑에 큰 돈이 없었던 일, 자신이 도둑질하는 사람이 되지 않은 일을 감사했습니다. 욥은 모든 소유와 자녀를 잃었을 때도 주신 분도 여호와이시고 취하신 분도 여호와이시니 그 이름이 찬송 받으시라고 고백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분명한 인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있어 감사하면 두려움 속에서도 용기가 생깁니다

다니엘은 기도하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평소처럼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해 하루 세 번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살려 달라고 애원하지 않았고, 자신의 생명보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택한 것을 감사했으며, 하나님이 여전히 선하신 분임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유라굴라 광풍을 만나 14일 동안 배가 휩쓸릴 때 모두가 두려움에 음식도 먹지 못했지만, 모든 사람 앞에서 떡을 떼고 감사했습니다. 그 감사를 보고 사람들은 용기를 얻어 음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용기가 있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했기 때문에 용기가 생긴 것입니다. 예수님도 배신과 십자가를 앞둔 마지막 만찬에서 감사하셨고, 그 성찬은 감사의 식사였습니다.

감사는 결단하고 고백할 때 넘칩니다

토마스 아켐피스는 그리스도를 본받아에서 하나님이 벌을 주시거나 고난을 주셔도 그것이 우리의 구원을 위한 일이므로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은혜가 떠난 것 같을 때도 참고 기다리며 감사하면 은혜가 돌아옵니다.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그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이 계속됩니다. 촛불, 전등, 달빛, 햇빛, 천국의 비유처럼 주어진 것에 감사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축복을 거두시고 감사를 다시 가르치십니다. 감사는 저절로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는 타락한 본성을 지녔기에 저절로 나오는 것은 불평입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결단하고, 선택하고, 의지적으로 노력하며 고백해야 합니다. 육신의 본성을 거슬러 성령께 순종할 때 감사할 수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범사에 감사하는 것을 정상적인 삶으로 붙잡읍시다.
  • 나의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합시다.
  • 작은 것이라도 날마다 하나님의 축복을 감사로 고백합시다.
  • 고난과 불안 가운데서도 먼저 감사를 드려 두려움을 이겨냅시다.
  • 불평이 저절로 나오는 본성을 거슬러 감사를 결단하고 선택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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