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박해자에서 전도자로! (행 9:20~31)
예수님을 만나 박해자에서 전도자로 변한 사울처럼, 우리도 주님을 만나 변화되어 복음을 전하고 고난에 동참하며 함께 세워져 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 전도자로 변한 사울 (20-22절)
사울은 아나니아를 통해 다메섹 길에서 만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실히 알았고, 성령의 충만함과 눈이 떠지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16-17절을 보면 사울은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메섹으로 돌아오는데, 그 기간은 3년쯤으로 추측됩니다. 그 시간에 사울은 예수님을 더 깊이 만나고 묵상하며 제자요 전도자로 훈련받았습니다. 이렇게 돌아온 사울은 예수 믿는 사람을 박해하던 바로 그 자리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했습니다. 이 변화의 핵심에는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과 부르심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사울이 증거한 복음,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사울이 증거한 복음은 분명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아무도 사람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생각하지 못하던 때에, 이 증언은 유대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둘째,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그분이 그리스도, 곧 메시아요 우리를 구원하는 구원자이십니다. 익숙하게 고백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은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사울은 자신이 만난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전했습니다. 우리도 만난 예수님을 온전히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처럼 거절과 핍박을 받은 사울 (23-25절)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울을 죽이려고 다메섹의 유대 사람들이 음모를 꾸몄습니다.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를 보면 그들은 아레다 왕의 관리들이어서, 권력을 가진 이들이 조직적으로 벌인 일이었습니다. 누가는 성문을 '철저하게 지켰다'는 말에 누가복음 6장 7절에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고소할 구실을 찾으려 '엿보았다'고 할 때 쓴 단어를 썼습니다. 주님이 거부와 핍박의 대상이 되셨듯 사울도 동족에게 거절당하는 자리에 선 것입니다. 사울은 이후로도 고난을 피하지 않고 온 삶으로 주님과 함께 받았습니다. 우리도 변화되었는지, 주님을 위해 거절당한 경험이 있는지 물어야 합니다.
사울을 받아들이게 한 바나바의 중재 (26-28절)
사울은 다메섹에서는 살해 위협을 당했고, 예루살렘에서는 교회 안에서 회심을 의심받으며 거절당했습니다. 이때 사도행전 4장에 나오는 '위로의 아들' 바나바가 사울을 사도들에게 데려가 그가 어떻게 주를 만났고 다메섹에서 어떻게 담대히 예수의 이름을 전했는지 설명했습니다. 그 덕분에 사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한 형제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바나바는 훗날 다소에 있던 사울을 안디옥 교회로 불러 함께 목회했고, 첫 선교여행에서 사울을 지도자로 세웠습니다. 설교자도 신학부 출신 첫 사역자로 온누리교회에 오기까지 김지철 교수님의 소개와 하용조 목사님의 기용이 있었음을 돌아봅니다. 그러나 바나바보다 더 귀하게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어려운 지체를 돌보며 부흥하는 교회 (29-31절)
사울은 예루살렘에서도 헬라파 유대 사람들과 논쟁하며 담대히 증거했습니다. 이는 사도행전 6장에서 스데반이 겪은 일과 같습니다. 그때 스데반을 죽이는 일에 앞장선 사울이 이제 스데반의 자리에 서서 같은 위협을 받은 것입니다. 형제들은 이 사실을 알고 사울을 가이사랴를 거쳐 고향 다소로 보냈습니다. 교회는 어려움에 빠진 지체를 외면하지 않고, 특히 복음 때문에 고난받는 이들을 돕고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핍박과 위기 속에서도 든든히 서 가며 성장했습니다. 여러 지역의 교회를 '교회들'이 아닌 단수 '교회'라 한 것은 흩어진 교회가 한 교회임을 보여줍니다.
함께 지어져 가며 주를 경외하는 교회
'든든히 서 간다'는 것은 영적 성장일 뿐 아니라 조직을 갖춰 간다는 뜻이며, 교회가 한 번에 완성되지 않고 함께 지어져 가는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에베소서 2장 21-22절도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세워져 간다고 합니다. 교회와 성도는 부족하지만 공사 중이므로, 불편한 점이 있다면 비난하기보다 내가 그 자리에서 해소하는 일을 하면 좋습니다. 주를 두려워한다는 것은 주님의 주 되심을 인정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위로를 받는다는 것은 성령님보다 앞서거나 뒤처지지 않고, 성령이 주시는 힘과 지혜로 주의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주님을 만나 변화된 삶으로 내가 만난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온전히 전하는 전도자가 됩시다.
- 복음 때문에 거절과 거부를 당하는 자리에서도 피하지 않고 주님과 함께 고난받는 자리에 서기를 결단합시다.
- 바나바처럼 어려운 지체를 알아주고 중재하며, 서로 기도로 돕는 공동체를 이룹시다.
- 교회와 지체를 비난하기보다 함께 지어져 가는 중임을 기억하고 내가 서서 할 일을 합시다.
- 주님의 주 되심을 인정하고 순종하며, 성령의 인도하심과 위로를 따라 한 주를 승리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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