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교회의 부활과 민족의 부활_전체
절망의 뼈처럼 죽어 있던 교회와 민족도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생기로 살아나 회복됩니다. 그 부활은 한 분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아래에서 하나 되는 통일로 완성됩니다.
절망의 골짜기를 보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에스겔을 성령으로 이끌어 뼈가 가득한 해골 골짜기에 두셨습니다. 이는 성령께서 우리를 편안한 곳이 아니라 죽음과 절망이 있는 현실로 데려가 그것을 보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뼈들은 아주 많고 말라 있었으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전쟁, 9.11 테러의 참상처럼 우리 시대에도 같은 현실이 있습니다. 보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비전이 없고, 우리는 보는 만큼 나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땅의 비참함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뼈에게 말씀을 선포하라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살아날 수 없는 질문이었지만, 에스겔은 주 여호와께서 아신다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은 절망적인 상태에서 뼈들에게 말씀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라는 선포는 죽은 자에게 생명을 선언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힘줄과 살과 가죽을 차례로 입히시겠다고 말씀하셨으니, 그 방법은 정교하고 질서가 있습니다. 부활과 회복은 인간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형식이 갖추어져도 생기가 없으면 시체입니다
뼈들이 제자리로 들어맞고 힘줄과 살과 가죽이 덮였지만, 그 속에는 생기가 없었습니다. 형태는 다 갖추었으나 내용이 없는 교회는 죽은 시체와 같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고 프로그램이 많아도 성령이 없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합 왕과 바알 선지자들이 종일 외치고 춤추었으나 불이 내려오지 않았던 것처럼, 하나님은 죄악을 품은 형식적인 예배를 받지 않으십니다. 요한복음 6장 63절의 말씀처럼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생기야 들어갈지어다, 성령으로 살아나는 교회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생기를 향해 예언하라고 하셨고, 생기가 죽은 자들에게 들어가자 그들이 살아 일어나 극히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여 교회가 시작된 일과 같은 역사입니다. 바울이 안수할 때 성령이 임하여 사람들이 방언하고 예언하기 시작했듯이, 성령의 임하심은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입니다. 우리는 죽어 있는 교회와 이 민족을 향해 믿음으로 생기야 들어갈지어다라고 선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능력과 기적은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 있습니다.
하나 된 한 나라, 한 왕이신 그리스도
하나님은 막대기 둘을 하나로 합하라 하시며, 유다와 에브라임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않고 한 나라를 이루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간절한 소망은 하나 되는 것이며, 예수님도 요한복음 17장에서 제자들이 하나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이 통일의 중심에는 한 임금이 계십니다. 사람이나 제도, 이념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시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다스리실 때 참된 회복과 통일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치적 구호보다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선포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이 보게 하시는 이 땅의 아픔과 교회의 현실을 외면하지 맙시다.
- 형식과 프로그램을 넘어 성령의 생기를 구하며 기도합시다.
- 죽은 것 같은 교회와 민족을 향해 믿음으로 생기야 들어갈지어다라고 선포합시다.
- 가정과 교회, 민족이 하나 되기를 힘써 기도하며 화해를 실천합시다.
- 우리의 왕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며 그분의 다스림에 삶을 맡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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