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작은 야고보, 다대오, 시몬, 가룟유다"
이름이 드러나지 않아도 끝까지 주님의 증인으로 서는 것이 위대한 제자의 조건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복음을 전할 사명을 받았으며, 구원의 확신 위에서 거룩하게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름은 드러나지 않아도 끝까지 주님 곁을 지킨 제자
작은 야고보는 예수님과 나눈 대화 기록도, 뚜렷한 활동 기록도 없어 이름만 전해지는 제자입니다. 그러나 마가복음 15장 40절에는 십자가 앞에서 멀리 지켜보던 여인들 가운데 그의 이름이 남아 있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이 자리를 떠난 그 시간에도 그는 죽음의 순간까지 목격자로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장에서는 승천을 목격하고 다락방에서 성령의 뜨거움을 체험한 제자로 나옵니다. 큰일을 하지 않아도 있음으로 교회를 지키는 충성은 소중합니다. 끝까지 주님의 증인으로 서는 것이 제자의 조건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알릴 사명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다대오라 불린 유다는 요한복음 14장 22절에서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왜 자신을 제자들에게만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나타내지 않으시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이 천국을 준비하는 길이며, 자신을 사랑하여 말씀을 지키는 사람에게 자신을 나타내겠다고 답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깨달아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예수님이 세우신 제자 훈련의 원리입니다. 세상의 아픔 앞에서 주님이 나서 주시기를 구할 때, 주님은 이미 충분히 자신을 보여주셨고 이제 그 일을 우리에게 맡기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열심당원도 예수님 안에서 삶이 새로워집니다
시몬은 열심당원이라 불린 사람입니다. 열심당은 로마에 맞서 민족의 독립을 위해 극단적인 투쟁도 불사한 과격한 그룹이었고, 민족 반역자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마사다에서 로마에 끝까지 맞서다 집단 자결한 사건이 그들의 상징처럼 남아 있습니다. 그런 과거를 가진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삶이 변했고, 마지막까지 충성했다고 전해집니다. 예수님은 미움과 투쟁이 아니라 용서와 사랑과 화해의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미움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사랑이고, 투쟁을 이길 수 있는 것은 화해뿐이며, 그것을 이끄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구원의 확신 없이 교회에 머무는 것이 가장 무섭습니다
가룟 유다는 성경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으로 그려집니다. 그에게서는 거듭났다는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13장 1절에서 예수님은 그가 몸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몸을 씻은 사람은 다시 씻을 필요가 없지만, 발을 씻는 것은 날마다 이어지는 회개를 뜻합니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구원과 거듭남에는 관심이 없이 교회 활동과 직분에만 익숙해진 사람이 가룟 유다의 길을 걷기 쉽습니다. 교회의 기초는 구원 공동체이므로 구원의 확신과 성령의 체험을 먼저 붙잡아야 합니다.
거룩한 낭비를 알지 못하고 경고를 듣지 않은 비극
가룟 유다는 향유를 붓는 여인을 보고 가난한 자를 위해 팔았어야 한다고 비판했지만, 요한복음은 그가 가난한 자를 생각한 것이 아니라 돈 맡은 자로서 훔치려 했다고 밝힙니다. 그는 돈을 사랑했고 결국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신앙에는 계산으로 설명할 수 없는 거룩한 낭비가 있으며, 가난한 자를 이용하는 거짓 휴머니스트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그를 끝까지 경고하셨지만 그는 교만하여 듣지 않았고 돌이키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할 기회를 주시지만 그 기회를 붙잡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교회의 직분과 활동에 앞서 구원의 확신과 거듭남의 체험을 먼저 확인합시다.
- 돈을 사랑하지 않고 바르게 쓰며,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낭비에 인색하지 맙시다.
- 큰일이 없어도 끝까지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증인으로 살아갑시다.
-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와 신호를 교만하지 않고 듣고 돌이킵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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